P2P, 웹하드 등 불법 음악 시장 퇴치를 통해 침체 일로에 있는 음악시장의 활성화와 합리적인 음악시장 정립을 모색하기 위한 휴대폰 및 이통사 공동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KTF(대표 조영주)는 휴대폰 단말기와 모바일 음악서비스를 결합한 ‘휴대폰 뮤직 Try & Buy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휴대폰 뮤직 Try & Buy 프로젝트’의 핵심은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음악이나 뮤직비디오의 일부분을 먼저 감상하고(TRY), 마음에 드는 음악만을 골라서 다운 받는 것(BUY)이다.
 
 Try & Buy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을 구입한 고객은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을 통해 미리듣기 하는 등의 불편과 데이터 통화료 부담을 덜게 된다.
 
 이를 위해 3사는 공동 투자를 통해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참여하는 디지털 싱글 앨범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내년 1분기 중 본 디지털 음원이 탑재된 WCDMA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삼성전자, KTF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 음악서비스와 단말기가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고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수용해 추가 음반제작 및 단말기 추가 출시 등의 추후 프로젝트 진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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