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이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에서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생산 및 공유를 지원하는 플랫폼 ‘네이버 비디오(video.naver.com)’를 선보이고 동영상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 이미 이 분야를 강화한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경쟁이 더욱 가열할 전망이다.
 
 네이버 비디오는 기존의 ‘네이버 플레이’를 개선한 것으로 블로그 등에서 만들어진 동영상 UCC는 물론이고 영화, 뮤직비디오 등 전문 동영상 콘텐츠를 모두 재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개인 동영상 UCC를 제작할 수 있는 동영상 전용 편집기 ‘비디오 매니저’와 동영상 UCC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비디오로그’도 제공한다.
 
 △500X375 픽셀 크기의 비디오 뷰어 △특정 장면에 댓글을 남기면 해당 장면부터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장면 댓글’ 기능 △블로그와 네이버 비디오에 동시에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멀티 퍼블리싱 기능도 특징이다.
 
 NHN은 “그간 전문업체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활성화된 국내 동영상 UCC 문화가 네이버 비디오를 통해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문화로 바뀌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권기자@전자신문, t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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