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시장에 시리즈 통산 500만 건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게임이 등장, 화제를 낳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달 10만 건에 가까운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이미 500만건  다운로드를 돌파한 컴투스(대표 박지영)의 ‘테트리스’ 시리즈에 이어 최근  게임빌(대표 송병준)의 킬러콘텐츠인 ‘프로야구’ 시리즈가 통산 500만건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특히, ‘프로야구’ 시리즈의 경우 해외 개발 작품(테트리스)이 아니고 순수 국내 개발 게임이라는 점에서  최초 500만 건  다운로드 돌파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 시리즈가 1, 2편 통산 500만 건  다운로드의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컴투스의 한 관계자는 “미니게임천국은 꾸준한 다운로드수가 나오는 스테디 셀러”라며 “현재 추세로 계속 간다면 7월 정도에는 500만 건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500만 건 다운로드를 돌파한 작품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시리즈 통산 500만 건 다운로드가 모바일 게임개발사들에 새로운 꿈의 숫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많은 개발사들이 500만 건 다운로드를 목표로 자사 히트작의 후속버전을 잇따라 준비하고 있다.
 
 다수의 인기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빌은 최근 통산 2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밀리언 셀러 ‘놈’ 시리즈로 500만 건 돌파를 꿈꾼다.  7월 1일 3편을 선보이고 이미 4편까지 기획 중인 으로 알려졌다.
 
 게임빌의 한 관계자는 “ ‘놈3’의 다운로드는 200만 건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4편이 출시되면 500만 건 다운로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통산 2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킬러타이틀 ‘동전쌓기’를 보유한 이쓰리넷(대표 성영숙) 역시 500만건 돌파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최근 새로운 개념의 ‘동전쌓기’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 경우도 300만 건에 육박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삼국지 무한대전’의 차기작을 내년 초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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