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은 지난 15일 정보통신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파이오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파이오니아 프로젝트는 디지털콘텐츠와 기기·네트워크·솔루션·서비스 업체가 연계된 컨소시엄을 모집,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쓰리넷은 삼성전자,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기타 콘텐츠 업체 6곳과 함께 IP셋톱박스-게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달 초 이 사업에 지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이쓰리넷은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IP셋톱박스 기반의 게임을 개발하게 됐으며, 이 작품은 삼성전자의 IP셋톱박스에 기본적으로 탑재된다.
이쓰리넷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하는 ‘두뇌야 놀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두뇌개발형 게임으로 캐릭터, 미니게임, 아이템, 성취·성장요소 등의 재미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이쓰리넷의 한 관계자는 "IPTV의 특성상 가족형 콘텐츠를 선호하고 주 이용계층이 청소년과 주부라는 점에서 ‘두뇌야 놀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별 다른 추가 작업 없이 해외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해외진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