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포털 프리챌(대표 손창욱)이 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 박상태)의 ‘크레딧뱅크(www.creditbank.co.kr)’와 함께 진행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CF 공모전 수상작이 화제다.
 
 대상 수상작인 ‘오렌지 꼬마의 신용이야기’편은 ‘나는 세살때부터 신용을 잃었어’라는 개그카피를 응용해 만든 UCC다. 무분별한 소비생활 때문에 신용관리에 실패한 4살짜리 꼬마가 크레딧뱅크의 도움으로 다시 웃게 된다는 내용이다. 어렵고 무거운 소재인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귀엽고 깜찍한 어린이의 눈을 통해 재미있고 참신하게 소개했다는 평이다.
 
 이 밖에 80년대 뉴스데스크 생방송중 돌발적으로 일어난 ‘내 귀에 도청장치가 돼 있습니다’ 사건을 패러디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한 ‘내 귀에 도용장치’편과 기존 크레딧뱅크 라디오광고를 소재로 ‘미스터 크레딧뱅크’라는 주인공을 등장시켜 개인정보 도용의 위험성을 흥미진진하게 표현한 애니메이션 UCC도 눈길을 끌었다.
 
 이호제 크레딧뱅크 인터넷사업부장은 “신용관리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크레딧뱅크 서비스가 대중에게 다가가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신선하고 톡톡튀는 UCC들을 통해 더욱 쉽고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상작 및 응모작 중 대중성이 높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은 9월부터 크레딧뱅크 홍보 및 광고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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