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법칙을 찾아라.’
 
  올 2분기는 게임주 랠리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은 시점이다. ‘타뷸라라사(엔씨소프트)’ ‘로한(YNK코리아)’ ‘헬게이트 런던(한빛소프트)’ 등이 새로이 출시되거나 상용화 확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
 
 23일 대우증권은 이같은 게임주 랠리에 동승하기 위해 ‘게임주로 돈 버는 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세 가지 게임의 법칙을 제시했다.
 
 ◇서비스 앞두고 공격적으로=게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언제나 주가에 선반영된다. 정작 서비스가 시작되면 흥행 실패 리스크가 커진다. 따라서 게임 서비스 시작 전에는 공격적으로 매매해야 한다. 최고의 매수 시점은 베타서비스 일정이 공시됐을 때다.
 
 ◇출시 연기는 매도 신호=온라인 게임의 상용화 성공은 시간과 흥행 등 두 요인에 달렸다. 기대작의 출시가 연기되면 무조건 매도해야 한다. 게임 출시가 연기되면 해당 게임업체의 주가는 대부분 한 단계 내려앉는다.
 
 한번 게임이 연기되면 회사가 제시하는 다음 일정 역시 신뢰성을 잃기 때문이다.
 
 ◇상용화 시점에는 안정적으로=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게임 상용화를 시작하는 분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게임 흥행에 관한 리스크가 제거되는 것은 상용화를 시작한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시점이다. 상용화 이후에는 신규 게임 수출 계약 등 해외 진출 동향이 추가 재료로 작용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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