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구인하는가만 봐도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느껴진다. 근래 보기 드물게 인상적인 구인이다.”(블로그라띠)
 
 “직장생활 6년차에 접어들면서 많은 면접을 보고 많은 채용공고를 접했지만, 제 의지와 상관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는 채용공고를 접했다.”(블로그 크리슈머에 끌리다)
 
 기업 블로그를 통해 사원모집에 나선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오픈마루스튜디오’의 온라인 채용공고가 블로거 사이에서 화제다.
 
 엔씨소프트 오픈마루스튜디오는 자체 기업 블로그(http://blog.openmaru.com)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을 구글과 애플, 그리고 만화 슬램덩크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소개하고 있다.
 
 오픈마루스튜디오는 열린 인터넷 세상을 위한 차세대 인터넷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엔씨소프트의 개발스튜디오로, 새로운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핵심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독특한 구인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오픈마루스튜디오장을 맡고 있는 김범준실장은 “오픈마루 블로그는 조직을 ‘오픈’하고 이용자나 인터넷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며 “채용공고를 블로그에서 하면 열린 소통을 할 수 있어 일방적이고 딱딱한 공지보다는 방문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정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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