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자신의 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경험을 이를 통해 얻기 때문. 또 간접체험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기에 주말이 되면 어김없이 극장을 찾는다. 이는 온라인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간접경험과 그 안에서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게임을 즐긴다. 특히 많은 작품들이 이러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고 현실성을 배가시키는 데 주력하기에 유저들은 게임이 얼마나 현장감을 구현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작품을 평가한다. 24일 출시될 NHN의 ‘라이딩스타’에 많은 유저들이 관심 갖는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라이딩스타’는 현실감을 구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제작된 게임이다. 바로 유저들이 현대 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경험을 온라인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바쁜 스케줄로 레저생활을 향유할 수 없는 사람들은 물론,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세상을 맛보고 싶은 유저들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들었다. ‘라이딩스타’가 미래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스노보드라는 소재를 사용, 게임이 개발된 이유도 이와 같다.
 
 # 은하계서 즐기는 재미 톡톡
   2046년 지구는 온난화가 가속돼 극지의 빙하들이 거의 녹아버리고, 지구에는 더 이상 겨울이라는 계절이 존재하지 않는다. 눈이 내리지 않은지 10년, 동계 올림픽은 3회째 개최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중 인류는 일종의 시·공간 이동장치인 ‘포스트 게이트’를 발명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간들은 은하계의 다른 적합한 행성을 찾아가 보드를 즐기게 된다. ‘포스트 게이트’로 자유롭게 행성을 왕래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은 이와 함께 불어닥친 ‘보드 붐’ 속에 여러 장소를 오가며 스노보드를 즐긴다. 
 
   이러한 배경 아래 전개되는 ‘라이딩스타’는 미래 사회를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이에 걸맞은 여러 구성요소를 게임 내에 적용시켰다. 특히 은하계의 행성들이 지구에 비해 중력이 낮은 점을 기반으로 유저들이 화려한 트릭과 같은 더욱 환상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양한 파츠와 캐릭터를 통해 미래 사회 모습을 작품 내에 담았다.
 
   게임 내에는 헤드와 고글, 헤드폰, 마스크, 상하의, 장갑, 부츠, 백팩, 데크로 분류된 10종의 파츠가 존재하며 유저는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RPG 스타일의 인벤토리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제한된 마이룸에 들어갈 필요 없이 바로 의상의 변화를 줄 수 있다.
 
 # ‘스톤’으로 캐릭터 강화
 이 작품에는 타 게임과 구별되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스톤’이다. ‘스톤’은 유저가 게임을 즐기며 습득할 수 있는 강화 아이템으로 샵에서는 취급하지 않으며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유저는 ‘스톤’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하거나 기존의 파츠를 재 강화해 더욱 박진감 넘치고 멋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단 강화 도중 이를 실패할 경우, 기존의 스톤을 잃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일정단계를 하나하나 배워가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모션트리 시스템’도 게임을 플레이 하는 데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할 부분이다. ‘모션트리 시스템’이란 레벨업을 통해 얻은 GP(성장포인트)를 바탕으로 트릭을 습득해 나가는 것. 유저는 이를 통해 선택적으로 기술을 배워, 같은 레벨의 유저보다도 더욱 멋진 트릭을 구사할 수 있다.
 
   즉 레벨이 비슷한 유저라도 어떠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하는냐에 따라 타 플레이어와 차별성을 둔 트릭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유저는 자신의 트릭 성취도 등이 얼마나 되었는지 확인, 앞으로 어떤 트릭을 습득해 나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플레이에 임할 수 있다.
 
   3D 필드 스타일의 자유로운 게임룸을 미리 알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주요하다. 게임에는 2D와 3D를 혼합한 형태의 게임룸이 존재한다. 이 게임룸은 유저의 생각에 따라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다. 또 이 안에서 유저는 캐릭터를 움직이거나 새로운 상황을 만들 수 있기에 기다리는 지루함도 날려버릴 수 있다.
 
 # 다양한 모드 재미 ‘쏠쏠’
   다양한 게임 모드가 존재하는 것도 ‘라이딩스타’의 또 다른 매력이다. 작품에는 레이스 모드와 배틀모드, 트릭모드가 있다. 진검승부라고 할 수 있는 레이스 모드는 스피드를 위주로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경기 시스템으로 최대 8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특히 부스터와 함께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한 적절한 트릭을 사용해, 경기를 운용함으로써 좋은 기록과 순위를 기록할 수 있다.
 
   배틀모드는 맵 상에 위치하는 아이스큐브(아이템 박스)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사용, 공격·방어를 주고받는 경쟁모드로 유저는 레이더를 이용, 상대를 정확히 공격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아이템이 게임 속에 담겨져 있기에 유저는 경기를 하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트릭모드는 트릭으로 승부를 펼치는 모드로 오픈 이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타 게임에 비해 조작법이 간단한 것도 게임을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요소다. 타 게임에서도 사용되는 익숙한 키 배열로 사용자들이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게임에는 기존 게임에서 사용되는 키보드 배열대로 배치된 6가지 트릭키와 점프키, 방향키, 아이템 사용키가 존재한다.
 
   유저는 이를 조합 기존 게임에서 사용되는 스핀과 플립, 주행, 점프, 점프차지, 스핀차지, 부스터는 물론 신개념의 착지부스터와 그라운드트릭, 에어  트릭, 레일타기, 레일트릭 등의 다양한 기술도 선보일 수 있다.  특히 키 조합을 통한 플레이와 트릭습득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다른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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