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서 영광이자 큰 책임을 느낍니다."
 
 18일 `2006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넥슨 민용재 이사(사진 좌측)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하고 있었다.
 
 올해 초 자신있게 내놓은 작품이었던 `제라'가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이대로 주저앉고 마는 것이냐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게임대상에서 문화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 내년도 전망을 밝게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민이사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수상은 `제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 수출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내 온라인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라'는 넥슨이 올해 초 야심차게 내놓은 MMORPG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플레이를 도와주는 다양한 동영상 등 초보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특징이다.
 특히 일대 다수의 전투와 데미플레이인을 통한 다양한 전투 환경의 변화는 높은 자유도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