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 http://www.lgtelecom.com)은 뮤직엔닷컴과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가수들이 반주로 사용하는 MR(Music Recorde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MR이란 가수가 공연때 반주로 사용하는 음원으로 곡당 20만∼3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주문 제작해야 했다. LG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로 300배 이상 저렴한 700∼900원의 가격에 일반인들도 MR을 사용할 수 있어 MR 서비스의 대중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텔레콤은 MR 서비스를 계기로 내년 2월부터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올리는 유무선 연동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MR 반주에 자신의 노래와 영상을 실시간으로 녹화해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MR노래녹음실’을 비롯, 각종 동영상을 유무선 연동 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인 ‘MR뮤비제작소’ 등으로 구성된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일반인들도 가수들처럼 고품질 사운드의 MR로 노래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자신의 감정을 음악으로 전달하는 새 감성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제공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12월15일 전자신문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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