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360용 '위닝일레븐10'이 14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조이큐브는 이미 14일로 공식 발매가 확정된 일본과 동시에 '위닝일레븐 10'을 발매하기 위해 코나미 측과 최종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조이큐브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로는 한일 동시 발매가 거의 확실하다고 보여진다"며 "일본과 동시에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코나미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금 주 중에 내려질 것으로 보이나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국MS 측도 "발매시점을 14일로 계획하고 있으며 문제가 생겨도 하루나 이틀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S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무척 기다려 왔던 순간이 다가 왔다"며 "모든 플랫폼을 통들어 최고의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는 '위닝일레븐'이 X박스360으로 출시되면 판매량이 늘어나고 라이브 이용 유저들도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차세대 게임기의 겨울시장 선점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X박스360용 '위닝일레븐10' 발매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우선 라이브 기능을 이용해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유저들과 무한대로 '위닝일레븐' 대전을 즐길 수 있어 그동안 '피파 온라인'에 다소 밀렸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또 라이브 기능에 가장 적합한 타이틀로 일찌감치 낙점 받은 상태이기에 X박스360 판매량도 덩달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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