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1억개 시대
 
 인터넷 웹사이트가 5000만개를 돌파한 지난 2004년 5월 이후 30개월만에 1억개를 넘어섰다. 해외 주요 외신인 CNN은 지난 95년부터 웹사이트 수를 조사해온 넷크래프트의 말을 인용해 전세계 웹사이트 수가 1억개를 넘어섰다며 인터넷 역사에 신기원 열렸다고 보도했다.
 
 넷크래프트가 첫 조사를 시작한 95년 당시만해도 웹사이트는 1만8000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4년 5월 5000만개를 돌파한데 이어 30개월만에 1억개를 돌파했다. 전세계 인구가 60억명인 점을 감안하면 웹사이트 숫자는 60명 당 한개 꼴인 셈이다.
 
 웹사이트 개설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국가는 미국, 독일, 중국, 한국과 일본 등이 꼽혔다. 이처럼 웹사이트가 급성장한 것은 쇼핑, 개인네트워크 등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대중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리챌, 동영상 폰투웹 서비스
 
 프리챌(대표 손창욱) 동영상 홈피 서비스 ‘프리챌Q’(q.freechal.com)는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웹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동영상 폰투웹(P2W)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프리챌 Q의 동영상 폰투웹 서비스는 특번(#9090)을 통해 전송하는 방식이며 이동통신 3사 모두 이용 가능하다.
 
 휴대폰을 통해 동영상을 찍거나 저장해 놓은 동영상을 받는 사람 번호에 #9090을 누른 뒤 전송하면 자신이 설정해놓은 동영상 폴더로 저장되며 간단한 설명이나 제목을 작성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이동통신사의 MMS 전송이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프리챌 Q(q.freechal.com)는 SK 텔레콤의 준(June)을 통해 자사의 인기 동영상 UCC와 다양한 카테고리의 동영상 UCC를 휴대폰에서 검색·관람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리챌Q’도 오픈했다.

NHN, KSB와 전략적 제휴
 
 NHN(대표 최휘영)은 공중파 방송국인 KB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의 위젯서비스인 ‘네이버 데스크톱’에 KBS의 무료 라디오 서비스인 ‘KBS 콩’을 탑재하고, 데스크톱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네이버 데스크톱’은 검색, 블로그, 카페, 메신저 등 네이버의 서비스를 미니아이콘인 ‘위젯’으로 제작해 별도의 웹브라우져 없이도 바탕화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버는 이번 제휴를 통해 ‘KBS 콩’을 위젯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이에따라 ‘네이버 데스크톱’을 이용하면, 전세계 어디에서라도 KBS의 모든 라디오 채널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고, 라디오 다시듣기, 프로그램별 사연참여, 보이는 라디오 감상 등 KBS 라디오의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HN 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서비스 위젯을 추가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위젯을 제작,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네이버 데스크톱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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