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납신다! | |
미국 블리자드가 ‘더 게임스’ 창간을 축하하며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미공개 스크린 샷을 보내왔다. 지금까지 WOW 스크린 샷은 여러 편이 공개됐지만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은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앞둔 WOW의 가장 최근 모습을 담고 있다. 스톰 윈드 수비대 총사령관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한글판 사진도 다수 공개됐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3’의 4년 후를 소재로 한 WOW는 스크린 샷만으로도 블리자드의 놀라운 상상력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스크린 샷에 나타난 상상의 도시 ‘아제로스’는 기존 ‘워크래프트3’와 마찬가지로 어둡고 음산한 느낌을 그대로 연출한다. 초대형 박쥐를 타고 허공을 가르는 대머리 언데드, 깜깜한 밤에 새 노랗게 빛나는 나이트엘프의 날카로운 눈빛은 그로스테스크한 분위기마저 자아낸다. 하지만 로봇 ‘슈레더’를 타고 벌판을 달리는 고블린 종족의 한 낮의 풍경은 경쾌하고 화사한 느낌으로 밤과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한 편의 유화를 연상케 하는 WOW 미공개 스크린 샷은 성큼 다가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스톰 윈드 수비대 총사련관이 처음으로 클로즈업 됐다. 앞으로 게임속에서 유저들이 사령관에게 인사를 하면 답례로 목례를 할 것이라는 게 블리자드의 설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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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영웅’ 나가족 | |
한글 퀘스트창 공개 | |
장난스런 고블린 | |
초대형 박쥐의 비상 | |
박쥐 정거장을 지켜라 | |
장지영기자(jyajang@etnews.co.kr) |
- 기자명 장지영기자
- 입력 2004.03.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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