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2월 대만서 ‘길드워 월드챔피언십’ 개최
 
‘길드워’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길드워 월드챔피언십(GWC)’이 열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내년 2월 16일 대만에서 ‘GWC 최종결선’을 치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결선에는 한국과 북미·유럽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2팀씩 총 6개팀이 참여하게 된다.이 대회의 총 상금은 10만달러이며 우승상금은 5만달러다.

엔씨소프트는 이를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3개월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예선을 통해 연말까지 한국과 북미·유럽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12개팀을 선발하고, 토터먼트 방식의 지역결선을 통해 지역별 최종 진출팀을 가려내기로 했다.특히 한국지역결선은 내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고 전 경기를 게임전문 케이블방송인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엔씨소프트의 조우주 길드워사업팀장은 “북미 및 유럽 게이머들과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룬다는 것이 GWC의 진정한 매력”이라며 “옵저버모드를 통한 중계방송을 도입해 2006년에도 지속적으로 GW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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