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WISS, 듀얼토너먼트 후원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진출자 선발을 위한 듀얼토너먼트 후원사가 ‘K.SWISS’로 확정됐다.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는 1라운드 첫주차 경기는 후원사 없이 치렀지만 최근 이처럼 후원사가 정해짐에 따라 17일 열린 2주차 경기부터 ‘K.SWISS 듀얼토너먼트’ 타이틀을 내걸고 경기를 치렀다. K.SWISS는 내년 3월초 종료되는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까지 지속적으로 후원을 맡기로 했다.

이번에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후원으로 나선 K.SWISS는 1625 디지털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세계적 의류 및 신발 브랜드로 프로게임단 ‘한빛스타즈’의 의류 후원을 해온 업체다. 그동안 한빛스타즈와 공동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져오다 이번에 후원사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K.SWISS 김연수 브랜드 매니저는 “스타리그 인기가 상승하면서 듀얼토너먼트의 인기도 스타리그 못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디지털 세대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의 장을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산게임 프로 등용문 열린다
 
국산 FPS게임인 ‘스페셜포스’ 종목의 프로게이머 배출을 위한 커리어매치가 열린다.
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용산에 건립중인 상설경기장에서 ‘제1회 스페셜포스 커리어매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e스포츠협회는 지난달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와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FPS 전담 심판진을 채용하고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각 주체와 협의를 거치는 등의 준비작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총 상금 1000만원을 내건 공인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각 지역예선(건빵 주니어리그) 통과자 128강으로 상위에 입상한 4개팀에는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2회 대회부터는 참가자격을 아마추어로 제한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와 네오위즈는 2006년 이후 열리는 양대 방송사 공인리그의 출전자격을 커리지매치 또는 공인대회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준프로게이머’ 이상으로 제한해 경기의 질적 향상을 통한 프로 e스포츠로의 체계화를 이뤄나갈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순기기자(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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