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따라 대륙 통일 해볼까?
초심자도 쉽게 익힐 수 있는 새로운 삼국지 게임...원본 스토리 그대로 구현한 웅장한 스케일 돋보여
 
게임명 : 컴투스 삼국지 : 촉한의 영웅
장르 : 전략시뮬레이션
정보이용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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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삼국지 게임이 등장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인 ‘컴투스 삼국지’는 단순히 삼국지 캐릭터만 등장시켰던 기존 모바일게임들과는 달리, 삼국지 원본의 스토리를 그대로 구현해 게임을 하면서 삼국지의 웅장한 스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컴투스가 이번에 선보인 ‘촉한의 영웅’편에서는 유비와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하고 오장원 전투를 벌이는 내용까지를 담았다. 관우가 술잔이 식기 전에 화웅을 벤 일, 여포와 삼형제의 호뢰관 전투, 여포의 배신, 관우의 오관 돌파, 조운이 아두를 구해 탈출한 일, 삼형제의 죽음, 남만전투, 오장원 전투에서의 공명의 최후 등의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가듯 게임을 통해 미션으로 풀어나가는 것도 새로운 재미다. 특히 이같은 스토리는 도입부분에 잠깐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게임 진행중에 지속적인 이벤트로 등장한다.

시나리오 모드는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각 스테이지를 통해 단계별로 룰을 익힐수 있도록 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스테이지1에서 이동과 기본 공격법을 배우고 나면 스테이지2를 통해 각 병과의 특성과 마을의 운용을 익힐 수 있다. 또 스테이지3으로 넘어가면 마을 점령과 필살기를 터득할 수 있고, 스테이지4에 올라가면 책략기와 장수전까지 배울 수 있다. 스테이지5에서는 날씨의 변화와 병과 고급 운영 등 점차 고난이도의 기술을 순차적으로 배우게 된다. 시나리오 모드를 경험한 유저라면 누구나 게임의 룰을 모두 익히게 되는 셈이다.

기존 삼국지 게임들이 게임 매니아들의 입맛에 맞는 자잘하고도 세세한 요소를 넣었다면 ‘컴투스 삼국지’는 단순하면서 명쾌한 게임의 핵심 재미만으로 구성한 게임이라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이를 위해 ‘컴투스 삼국지’는 부대의 운용에 의한 전략의 핵심만을 살리고 다른 복잡한 부분은 자동으로 처리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여기에 개성이 살아있는 40여명의 캐릭터와 전략적인 면을 강조한 전투장면도 게임의 재미를 돋군다. 새로운 방식의 비쥬얼 네트워크 대전 게임인 ‘일기토 공성전’도 제공돼 시나리오 공략을 끝내고도 계속 새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네트워크 대전을 구현한 ‘일기토 공성전’은 큼직 큼직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이는 게임방송 리그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드에서는 제자리에 서서 공방을 주고 받던 기존 게임의 일기토와는 달리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공격을 하는 액션을 강화했다. 승리를 통해 성을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진행으로 최상층까지 올라간다는 뚜렷한 목표를 제공한다.개성 있는 8명의 장수가 다른 공격기와 필살기를 통한 마무리 공격도 짜릿하다.
 
[MINI INTERVIEW] 컴투스 삼국지 개발책임자 전명진 PD
전략의 핵심만 살려 초보자도 만끽할 수 있어
 
- 기획 및 개발 배경이 뭔가.
▲ 라이트 유저들도 즐길 수 있는 대작 게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최근 모바일게임의 성장 곡선이 둔화되면서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라이트게이머와 하드게이머의 중간 정도의 유저들, 즉 쉬우면서도 좀 더 높은 퀄리티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눈을 돌렸다. 라이트 게이머들이 좀더 게임성을 높인 대작 게임에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게 된다면 시장은 그만큼 풍성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 기존 삼국지 게임과의 차별점이라면.
▲ 스토리와 캐릭터를 살렸다는 점이다. 기존 게임은 삼국지의 세계관과 등장 인물, 단편적인 에피소드가 중심이라면 ‘컴투스 삼국지’는 삼국지 전편의 스토리와 장수의 개성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설정과 대사가 크게 차별화 된다. 원작의 스토리를 최대한 살려려 2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 가장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면.
▲ 철저하게 초심자의 눈을 기준으로 맞춰서 제작된 만큼 상세하고 재미있게 구성된 튜터리얼식 스테이지 구성이 볼만하다. 게임을 처음 해보시는 분이라도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보는 것 만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게임의 룰을 익힐 수 있다. 부대의 운용에 의한 전략의 핵심만을 살리고 다른 복잡한 부분은 자동으로 처리한 컴투스 삼국지의 새로운 게임 방식은 모든 유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 2배로 즐기기 위한 숨겨진 노하우가 있나.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장수들의 대화를 잘 들어야 한다. 게임의 모든것은 그들의 입을 통해 알려진다. 또 일기토 모드에서는 적이 선택한 캐릭터의 특성을 알면 유리하다. 9턴이 지날때까지 결판이 나지 않으면 체력이 많이 남은 사람이 승자가 되므로 유리한 상황에서는 잘 피해다니는 것도 실력이다.
 
[GAME GUIDE & TIP] 스턴에 걸리지 않도록 방어에 만전을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각 병과에 주어진 고유한 공격범위와 특성을 숙지하고 이를 잘 활용해 상대가 공격하지 못하는 영역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기적절한 마을 점령은 필수다. 마을을 점령하면 원군을 모집할 수 있다. 많은 마을을 점령할수록 한턴에 얻을 수 있는 원군의 수는 많아진다. 마을 점령은 전세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전투의 기반이 될 마을을 점령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기토 모드에서는 전투를 통해 얻은 약재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자. 캐릭터를 생성할 때 공격력과 방어력, 기력 등을 중가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을 고수로 가는 지름길이다. 적이 사용하고 있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피는 것은 전략의 기본이다. 적이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인지, 단거리 공격 캐릭터인지, 기력을 사용한 필살기용 캐릭터인지, 혹은 체력을 보충하면서 장기전을 노리는 캐릭터인지 미리 파악하고 전투에 임하면 백전백승이다.

또 스턴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캐릭터는 타격을 받을 때마다 장수의 체력바 근처에 있는 붉은 경고등이 점등되며 데미지가 쌓인다. 적의 공격을 방어로 막아내거나 적이 헛손질을 하지 않는 한 대미지는 계속 쌓이는데 이 대미지가 3번 누적 되면 캐릭터가 스턴 상태에 빠진다. 그렇게 되면 2합의 행동이 멈추므로 무방비로 노출되는 셈이다. 항상 자신의 데미지 상태를 확인하고 시기적절하게 방어를 선택해 적의 공격을 무효화 시켜야 한다. 스턴을 극복하는자, 일기토를 제패할 것이다.
 
김순기기자(김순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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