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1 스타리그’ 수원 경기는 16강 5주차
 
당초 내달 9일 수원으로 예정됐던 온게임넷 ‘So1 스타리그’ 8강전 첫경기 장소가 삼성동 메가스튜디오로 변경됐다.

온게임넷은 당초 26일 16강 4주차 경기를 치르고 31일과 내달 2일 각각 5주차와 6주차 경기를 벌인뒤 내달 9일 수원에서 열리는 게임올림피아드에서 8강전 첫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게임단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31일 경기를 누락시키는 실수가 있었고, 이틀 동안 두번의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31일 경기를 취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6일에는 수원에서는 16강 5주차 경기가 열리게 됐다.

온게임넷 김진환 PD는 “8강 진출이 대부분 결정된 6주차는 의미가 약한 경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각 게임단에 양해를 구하고 5주차를 수원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지훈 · 장재호 귀국
 
서지훈(GO)과 장재호(팬택앤큐리텔)가 한국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선수를 대표해 동유럽 선수들에게 한수 지도를 해 주고 돌아왔다.

지난해 WCG 스타크 부문 우승자인 서지훈과 최근 벌어진 중국에서 열린 CKCG 우승자인 장재호는 지난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의 티싱카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WCG 2005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의 마지막 이벤트 행사로 열린 ‘이스턴 챌린지 (Eastern Challenge)’ 행사에 초청돼 동유럽 친선경기를 통해 뽑힌 각 종목 1위 선수들과 경기를 치렀다.

두 선수는 또 러시아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과 성원 속에 별도의 팬사인회도 가지는 등 동유럽 및 러시아권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고 돌아왔다.
 
김순기기자(김순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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