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포춘골프3D' 3D 모바일 첫 수상 ‘디제이맥스’,‘리니지2 보드게임’ 도 이달의 우수게임 영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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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춘골프3D’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여 총 9개 작품이 난전을 벌인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기능성게임 부문에서는 지난달 한편만 출품돼 이달로 이월됐던 ‘리니지2 보드게임’이 이달에 출품된 2 작품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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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온라인·비디오게임 부문 ◇펜타비전 - 디제이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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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유저인터페이스(UI)와 그래픽, 이펙트가 돋보이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별히 악기를 연주할 줄 모르는 일반인도 음악을 직접 만들고, 연주할 수 있는 체감형 리듬게임이다. 게임에서 제공되는 표시에 따라 박자에 맞춰 건반 키를 입력하면 음악을 연주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다. 각자 음악의 개성에 따라 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음향효과를 탑재하고 있으며, 각각의 BGA(Back Ground Animation)는 그 음악의 개성을 철저히 반영해 조화로운 느낌을 제공한다.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여 대부분의 곡마다 뮤직비디오가 제공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공통적으로 쓰이는 뮤직비디오도 있다. 또 곡마다 플레이 하면 할수록 더 빠져들게 만드는 뮤직비디오로 플레이어를 더욱 즐겁게 하고,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흐르는 음악에 맞춰 지정된 판정선 안에서 떨어지는 건반을 플레이큐로 받아내면 된다.성공을 하면 얼마나 잘 받았는지가 퍼센테이지로 표시되며 성공하면 라이프게이지가 올라가고 실패하면 떨어진다. 라이프게이지가 0이 되면 게임은 종료된다. 신규유저 및 중급유저와 마니아급 유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에 맞는 채널을 선택해 입장,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룰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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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차승희 펜타비전 사장 자체 개발 신곡과 게임 모두 추가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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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진들이 열심히 노력한 것이 빛을 발해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개발자는 물론 유저 여러분에게 모두 감사한다. -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 현제 일본에서 클로즈베터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중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 및 유럽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물론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현재는 곡이 가요위주로 돼 있는데 조만간 직접 게임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개발한 오리지널 곡과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추가해 더욱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차기작 개발 계획은. ▲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려고 한다. 펜타비전은 아케이드게임을 온라인화 하는 데 강점이 있다. 아직은 기획단계이지만 이처럼 우리가 잘하는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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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용·모바일·PDA 부문 ◇컴투스 - 포춘골프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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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뛰어난 그래픽과 골프의 게임성을 잘 살렸고, 점수가 쌓이면 젊어진다는 참신한 기획이 주목을 받았다. 재미 있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간편한 조작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1년 동안의 게임기획과 개발기간을 걸쳐 완성됐다. 풀3D 그래픽을 채택해 2D로 표현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물리적 현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화려한 연출이 가능한 익스트림 카메라 시스템(Extreme Camera Systeam)을 사용하여 샷의 쾌감을 높였다. 임무를 성공시키면 캐릭터가 젊어지는 ‘포춘 모드’와 실제 대회형식을 빌려온 ‘시즌 모드’, 일대일 대결로 진행되는 ‘대전 모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오픈 베타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했을 정도로 발매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게임이다. 3D의 장점을 살려 정교한 코스를 구성하고 캐릭터의 맵핑을 다양화했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 모바일게임이면서도 콘솔게임과 같은 시원한 샷을 날릴 수 있다. 게임의 목적은 골프의 즐거움을 통해 할아버지들을 10대 청년으로 회춘시키는 것. 어려운 샷을 치거나 핀에 가깝게 공을 올릴 때마다 일정량의 엔돌핀을 모을 수 있다. 각 라운드마다 미션량 만큼 엔돌핀을 모으면 캐릭터가 젊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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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박지영 컴투스 사장 모바일 3D 게임 시장 촉매제 됐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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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다섯 번 쯤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좋다. 최초의 모바일 3D 게임의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다. 단순히 3D로 뜬다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핸드폰에서도 좋구나하는 것을 느껴줬으면 좋겠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바일에서도 3D게임 시장이 열리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 컴투스의 요즘 관심사가 뭔가. ▲ 지금 사용자 기반을 어떻게 하면 더욱 확대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 최대 관심사다. 모바일 게임도 네트워크 기능을 더욱 활용해서 P2P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가능성은 높다. 네트워크 게임에 관심이 많다. - 인프라 부분은 . ▲ ‘포춘골프’가 22개의 단말기에서 지원된다. 핸드폰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 추가하고 있다. 아직 작기는 하지만 3D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서서히 형성돼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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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게임 부문 ◇다고이 - 리니지2 보드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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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온라인 RPG게임인 ‘리니지2’의 게임성을 충분히 반영해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게임 ‘리니지2’와 동일한 원작만화를 기반으로 인간과 자연을 수호하는 고귀한 엘프, 힘을 숭배하는 강인한 오크, 복수심에 불타는 사악한 다크엘프, 능란한 장사꾼들인 드워프의 다섯 종족 들이 서로 세계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투쟁하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참가자는 5가지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숫자 주사위 1개로 이동하고 말이 멈춘 곳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여러 가지 모험을 할 수 있다. 몬스터 사냥을 통해서 아이템과 아데나(돈)를 얻을 수 있으며 마을에서 이벤트 카드를 받고 용병을 구입 할 수 있다. 빈 성에 처음으로 도착하면 성주가 되고 다른 플레이어의 성에 들어서면 공성전을 일으킬 수 있다. 공성전에서 승리하면 빅토리 포인트를 받는으며 10점을 모으면 이기게 된다. 외국게임을 모방하지 않은 순수 창작 국산 게임으로 사냥, 레벨업, 혈맹, 공성전 등 ‘리니지2’ 온라인 게임의 세계관을 그대로 만나 볼 수 있다. 외산 게임에 뒤지지 않는 고품격 퀄리티의 컴포넌트로 제작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 2∼5명까지 함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카드와 주사위를 이용해 1시간 가량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를 거듭할 수록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논리젹과 사고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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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방상명 다고이 마케팅팀장 11월 독일 'SM 페어' 출품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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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를 내용은 유지하면서 건번한 게임플랫폼인 보드게임으로 옮겨보자는 생각으로 개발에 나섰다. - 국내외 마케팅 계획은. ▲ 지난 3월 초 국내에 출시해 보드게임 카페 등을 중심으로 1500여개가 판매됐다. 지금도 많은 주문을 받고 있다. 전작인 ‘삼국 이야기’와 함께 오는 11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드게임 전시회인 ‘SM페어’에 출품,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 차기작도 구상하고 있나. ▲ 국내 개발 토대가 그다지 탄탄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생소한 게임으로 도전하기는 힘들 것 같다. 기존 게임을 보드게임으로 재개발하는 개발패턴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다. 올 하반기에 2∼3편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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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기기자(김순기기자@전자신문) |
김순기기자
hana@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