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XCOPY’ ‘Pinnacle systems Instant Copy’ 등 각광
원본 타이틀 2개로 나누거나 화질 열화시키는 것이 한계
 
기록형 DVD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DVD 백업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DVD-Video의 기본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백업에 앞서 현재 나와 있는 DVD 미디어의 규격에 대해 간단한 지식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다수의 DVD-Video 타이틀은 듀얼 레이어의 타이틀(DVD-5:싱글레이어 4.38GB, DVD-9:듀얼레이어 7.85GB)인 반면 우리가 사용하는 기록형 DVD 레코더는 4.7GB(미디어 용량)만을 지원한다.

따라서 원본 그대로를 동일한 조건에 담을 수는 없다. 물론 최근 듀얼레이어로 기록 가능한 드라이브가 나오고 있지만 미디어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 역시 DVD타이틀 만큼 비싼편이다.

고화질 DVD 타이틀은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기술적으로 DVD 타이틀의 복제를 막고 있는 셈인데, 이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두 가지 형태로 듀얼레이어의 DVD 타이틀을 4.7GB의 DVD미디어에 담고 있다.

하나는 DVD 타이틀을 두장의 DVD 미디어에 담는 방법이고, 또 다른 하나는 DVD-9의 용량을 다시 4.7GB미디어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압축하는 방법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DVD-Video의 특성상 영상의 품질을 떨어뜨리거나 음성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4.7GB 한 장의 DVD 미디어에 담는 것이다.

결국, 원본의 장점을 충분히 이해한 사용자 중에서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한해 백업하는 용도이지 그 외 용도의 활용은 법적인 문제를 떠나 금전적인 이득관계에서도 그다지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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