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타이쿤류 같지 않은 멀티엔딩 흥미 만점
 
평점: 별 4개
개발사: 엠서브
장르: 타이쿤
접속: SKT 네이트­->게임존­->전략/육성/RPG

LGT 출시 당시 기존 타이쿤류 게임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저들을 매료시켰던 작품으로 SKT에 선보여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농장을 경영하는 게임으로 GBA게임 ‘하베스트문’과 유사한 재미를 느끼게한다. 주어진 시간과 체력의 한도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활동을 계획해야 하며 특성과 시세에 맞는 농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절에 따라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 변하고 겨울에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해야 하며 메뚜기나 홍수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등 현실적인 면모도 게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각종 농기구를 업그레이드하는 효과적인 타이밍을 잡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대부분의 타이쿤 게임은 성공과 파산 2가지 엔딩만 있는데 ‘황금의씨앗’은 상점 아가씨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5가지 멀티 엔딩이 존재하는 것이 흥미를 더해준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게임이 지루해지는 문제점은 LGT버젼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마녀 rnjstjddns@hanmail.net>
 
액션 가미 재미 '쏠쏠'... 획득한 돈으로 업그레이드
 
평점: 별 3개반
개발사: 오키오키
장르: SRPG
접속: LG ez-i->다운로드게임­->연애/전략/RPG

작년 SKT에서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가 이번에 LGT로 나온 작품으로 SRPG의 바탕에 액션을 결합한 것이 특징. 아이템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지만 게임의 핵심은 메카닉 대전 형식의 직접 공격에 있다.

 단순한 커맨드의 입력으로 인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에 액션을 가미함으로써 긴장감을 불어넣었으며, 용량의 제약으로 인해 ‘모바일 SRPG는 플레이 타임이 짧다’는 단점을 해결한 것이 마음에 든다.

그러나 아쉽게도 직접 공격을 할 때의 조작감은 약간 떨어지는 편. 지형과 캐릭터에 적절한 특징을 부여하여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적 캐릭터의 행동 방식을 파악하는 것은 게임을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캐릭터가 5명인 것도 모바일 SRPG로서는 흔치 않은 수준며, 메카닉 게임답게 경험치를 통한 레벨업 대신 획득한 돈을 이용하여 원하는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자유도가 높다.

<아오아라시ntdiary@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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