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 시스템을 채용해 새로운 시도중인 ‘시티레이서'
 
‘시티레이서’에서 라이센스의 의미는 일반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의 전직 개념과 유사한 것이다.

라이센스에 따라 유저의 차량은 물론, 유저의 이름에 위상과 능력을 부여해 라이센스를 갖지 못하거나 해당 라이센스보다 하위의 라이센스를 가진 유저보다 높은 능력과 뛰어난 아이템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유저가 소지한 라이센스는 곧 게임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분명 비까번쩍한 라이센스에 군침을 흘릴 유저가 많을 터. 현재 적용되고 있는 라이센스B의 각 단계별 서브 미션에 대해 살펴보자.
 
# 스텝 1-‘어쏘리티 오브 위너(Authority of Winner)’
 
이 스텝의 목표는 C 그룹 챔피온쉽 맵에서 1위를 하는 것이다. 이번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 3인 이상 완주해야 클리어 한 것으로 인정 됨.
- 수행 중에 로그오프 하거나 게임에서 튕기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본 단계에서 실패조건은 없다.
- 맵에 대한 제한시간이 부여돼 1위를 하더라도 베스트 랩 타임이 제한 시간을 초과할 경우 클리어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 맵은 처음에 퀘스트를 부여받을 때 랜덤으로 지정한다.
- 라이센스 박탈 후 재시도하면 클리어 기준의 상향 조정은 없다.
 
# 스텝 2-‘크로스 더 섹션(Cross the Section)’
 
이 스텝의 목표는 섹션을 가로지르는 여러 개의 목적지들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순서에 따라 완주하는 것이다. 2번째 단계는 시간이 포인트다. 최대한 빠른 속도를 내는 것이 관건.

- 현재 제공되고 있는 전체 섹션을 대상으로 하며 총 8개의 목적지가 주어진다.
- 모든 코스마다 제한시간이 있으며 해당 코스에 대한 유저의 랩 타임만으로 성공여부와 랭크를 설정한다.
- 미션 도중 아무리 지체하더라도 실패하는 경우는 없다.
- 로드런너 퀘스트와는 달리 목적지의 순서를 정해줘 해당 코스에 대한 유저의 숙지도와 공략 정도를 평가하게 된다.
- 성공 후 라이센스가 박탈되도 재도전할 때 마다 목적지가 1개씩 추가되어 최대 10개의 목적지까지 부여될 수 있다.
 
# 스텝 3-‘프레임 오브 로드(Flame of Road)’
 
이번 스텝의 목표는 필드에서 배틀 5연승을 하는 것이다. 말을 논할 필요가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 서로 다른 5명의 유저와 배틀을 해 5연승을 해야 한다. 만일 중간에 같은 사람과 배틀해 2연승을 했을 때는 모두 1승으로 간주된다.
- 라이센스가 박탈된 후 재시도할 때에는 연승치가 상향 조정된다.
 
# 미션 올 클리어
 
미션을 모두 성공하면 명성치가 확보되고 순위에 따라 차저, 독랍 쓰로틀, 인터 쿨러, 하이캠, 빅 보어 쓰로틀 바디 등이 주어진다. 이러한 레어 아이템을 획득해 차량에 장착하면 보다 강력한 성능으로 튜닝을 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 할 점은 라이센스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일정수준의 명성을 획득해야 하므로 일단 명성을 열심히 쌓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김성진기자(harang@etnew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