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의 추억'
 
아케이드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명작 ‘제비우스’가 모바일로 돌아왔다. ‘제비우스’는 ‘갤러그’ ‘너구리’ 등과 함께 컬러화면으로 소개된 1세대 오락실게임이다. 국내팬들에게도 갤러그보다는 다소 늦게 소개되었지만, 한층 향상된 인터페이스로 갤러그를 능가하는 인기를 오래도록 누렸다. 무엇보다 ‘갤러그’는 게이머들이 조정하는 전투기의 동선이 ‘좌우’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제비우스’는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는 한차원 높은 슈팅게임이다.

이오리스가 KTF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모바일 제비우스’는 슈팅 게임의 원조답게 깔끔한 그래픽과 원작의 게임성을 120%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이다. 공중공격과 지상공격 2개의 무기를 이용해 공중유닛과 지상유닛을 각각 격파해야 한다. 스테이지를 거듭할 수록 더욱 다양해진 적진을 뚫고 진행하는 3인칭 슈팅의 백미를 느끼게한다. 70∼80년대 오락실을 누볐던 30∼40대 게이머들에겐 좁은 골목어귀 오락실의 향수를 떠올리게하는 게임이다. ▶접속 경로는 KTF 멀티팩-> 모빌샵(자료실) -> [게임] 슈팅/액션->제비우스
 
이중배기자(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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