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5"인치 극소형 제품까지 등장하며 활용무대 전방위 확대 | |
그동안 높은 가격에 비해 낮은 용량을 제공한다는 단점때문에 노트북에만 사용되던 2.5" 하드디스크(HDD)가 점차적으로 그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PC 케이스가 작아지면서 데스크탑에도 2.5" HDD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외장 케이스에 넣어 다니기에는 크기와 무게가 모두 부담스러운 3.5" HDD 대신 2.5" HDD를 사용해 간편한 외장 스토리지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노트북 시스템의 성능 및 기능이 데스크탑 못지 않아 지면서 노트북 사용자의 비율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노트북에 들어가는 2.5" 제품군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시장 흐름에 맞추어 각 HDD 제조사들도 2.5" HDD의 생산 라인을 새로 도입하는가 하면 제품 라인업도 잇따라 강화시키고 있다. 노트북용 HDD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던 곳은 HGST(구 IBM)와 후지쯔, 도시바 등은 물론이고 지난해부터 시게이트가, 그리고 올해 봄부터 삼성이 이 시장에 가세했다. 아직 제품은 출시하지 않았지만 웨스턴디지털과 맥스터 역시 올해 안에 이 흐름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HGST와 도시바는 1.8" 제품을 출시해 초소형 노트북 및 CE 시장을 노크하고 있으며 0.85"의 극소형 제품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활용성이 늘어난 2.5" HDD를 각사별 주요 제품을 통해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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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게이트 ‘모멘터스’ | |
2. 삼성 ‘스핀포인트 M40’ | |
3. HGST ‘트래블스타’ | |
4. 후지쯔 ‘MAT20H’ | |
5. 도시바 ‘슈퍼슬림라인 시리즈’ | |
케이벤치 이관헌 이사(grape@kbench.com) |
- 기자명 케이벤치 이관헌 이사
- 입력 2004.05.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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