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먹는 용만이
 
BC 일요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 최고 인기코너 ‘브레인 서바이버’. 퀴즈와 토크, 쇼를 결합한 이 코너는 개그맨 김용만을 2년 연속 연예대상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김용만 스스로 ‘브레인 서바이버’의 ‘백미’라고 부르는 ‘떡먹는 용만이’코너를 패러디한 같은 이름의 모바일게임이 모바일 콘텐츠 전문 업체인 밝은누리정보(대표 김재영)에 의해 모바일화된 이후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브레인 서바이버의 MC 김용만이 떡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내용은 크게 용만이가 앞으로 가면서 장애물을 피해 떡을 먹는 점프 액션 게임과 클리어 후 떡을 먹은 용만이를 알아 맞추는 보너스게임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TV프로그램보다 더 흥미롭다는 평이다. 여러가지 위험한 장애물을 피해가면서 이곳 저곳 놓여진 떡을 놓치지말고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TV ‘브레인 서바이버’와 달리 다양한 종류의 떡이 등장한다.

그동안 다양한 TV프로와 코너들이 모바일게임으로 패러디됐지만, ‘떡먹는 용만이’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브레인 서바이버’의 인기에 편승해 다운로드가 계속되고 있다. TV에선 시선을 고정하고 정신만 차리면 어렵지 않게 떡을 먹은 용만이를 찾을 수 있지만, 게임에선 다양한 장애물이 등장, 클리어하기가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 멀티팩접속-> 모빌샵-> 아케이드/액션-> 떡먹는용만이
 
이중배기자(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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