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높이려면 한 곳에 묶어 규모 늘리고 NPC도 추가해야
 
요즘 ‘테일즈위버’에선 플리마켓에 대해 상당히 말들이 많다. 먼저 오늘 지면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플리마켓이란게 무엇인지부터 알아본다. 플리마켓이란 중고품을 파는 만물 노천시장, 즉 ‘벼룩시장’을 뜻한다. 테일즈위버 내의 플리마켓은 일종의 ‘암시장’과 비슷한 역할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플리마켓은 왜 만들어 졌을까? 그 이유는 두가지 정도로 생각을 해볼 수 있다. 먼저 카울, 나르비크 등의 마을에서 다량의 유저상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게임상의 렉을 해소하고 특정 마을에만 치중되던 유저들을 분산시키자는 취지가 첫번째이다. 둘째로는 플리마켓으로 유저들을 보내 자연스럽게 매직룰렛을 하도록 유도한 것이다.(매직룰렛은 자신에게 쓸모없는 레어 아이템을 개량해서 좋은 옵션의 레어 아이템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말한다. 물론, 매직룰렛을 돌리는데 겜상 돈이 소모된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하자면, 마을 안의 렉을 줄이고 유저들을 플리마켓으로 보내 자연스럽게 매직룰렛을 하도록 유도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플리마켓으로 유저들을 보내자’라는 개발사의 정책(?)은 절반의 성공에 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플리마켓 내부에 있는 것이라고는 넓은 땅덩이와 매직룰렛을 돌려주는 NPC, 그리고 잡상인의 뿔피리를 파는 NPC가 끝이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만한 방안은 없는 것일까? 방안은 있다. 양쪽의 플리마켓을 한곳으로 묶음과 동시에 규모를 좀더 크게 만들자는 것. 그리고 플리마켓 내부에 각종 NPC를 추가시키자는 것 등을 방안으로 제시하고 싶다. 물론 위와 같은 방안을 토대로 게임상에 실재로 구현이 된다면 그에 따른 문제도 많이 일어날수 있겠지만, 지금처럼 오로지 유저 상점의 개설을 위한 공간만으로 남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개발하시는 분들과 유저들이 다함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다면 새롭게 생겨나는 문제점들도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거라 생각된다. 이상, 테일즈위버가 보다 발전하길 바라는 빙우(氷雨)의 제안. ^^;
 
테일즈위버 게임루키 운영진 빙우(氷雨)(silver_sky01@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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