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FPS의 자존심은 ‘스페셜포스’가 지킨다
토종 FPS의 자존심은 ‘스페셜포스’가 지킨다
  • 게임 전문가 한주훈
  • 승인 2004.04.0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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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최첨단 장비 활용해 현대전의 백미 제공
 
제작사:드래곤플라이
서비스업체:피망
장르:FPS
플랫폼:PC

국산 1인칭 슈팅게임(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의 자존심 ‘스페셜포스(Special Force)’를 피망에서 만나보자.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피망이 배급하는 ‘스페셜포스’는 지난달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이달 중순경 2차 테스트에 참여할 게이머를 모집할 예정이다.
SF는 현대전의 백미인 특수부대만의 특성을 살려 특수부대의 전용장비, 무기 등을 활용하면서 액션성과 타격감을 즐길 수 있다. ‘스페셜포스’의 매력은 본격 밀리터리 FPS 게임으로 모션캡쳐를 통한 사실적인 캐릭터 애니메이션에서 찾을 수 있다. 스키닝 처리를 통해 현실과 흡사한 캐릭터를 구현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블렌딩 엔진을 사용해 상황에 따른 다양한 비주얼을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포스’는 게이머가 사용하는 무기마다 다양한 변화요소를 도입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전투감을 맛볼 수 있다. 데미지, 반동방향, 리코일(recoil)정도, 리코일속도, 반동으로 인한 시야의 움직임, 반동으로 인해 팔이 올라가는 정도, 반동속도, 리코일 회복값 등 10여 개의 기준으로 구분해 사용자의 동작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이때문에 기존의 어떤 FPS 게임보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타격감을 맛볼 수 있다. 게이머들은 게임상에서는 SF 전작인 카르마온라인보다 더욱 높은 액션성을 느낄 수 있으며 단순히 총을 쏘는 자체만으로도 통쾌함을 얻을 수 있다.
‘스페셜포스’는 FPS 게임의 특성상 팀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대표적인 메시지를 음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게임 중에 단축키만 누르면 해당명령을 음성으로 팀원에게 내릴 수 있게 된다. 게임 참여 방식도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슈팅게임의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의 군사자문을 담당한 ‘플래툰’이 게임 고증을 담당해 더욱 사실감 넘치고 리얼한 현대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게임시스템
 
'인간병기' 특수부대 첨단무기 전투 압권

#현대전의 백미 특수부대의 근접전
‘스페셜포스’는 경제 상황 악화로 양분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국가 간 경제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세계는 기득권세력인 선진국과 가난한 제3세계로 나눠진다. 경제 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국가간의 경제적인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 이제 모든 세계질서의 ‘핵심’은 ‘경제산업’ 그 단어 자체가 돼버렸다.
극빈곤 상태에서 고통 받던 제 3국들은 선택의 여지없이 밀수와 자국의 이익을 위한 테러를 자행하지만 OECD 소속국가들은 자기방어를 위해 범국제적 대테러조직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 결과 세계는 OECD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체제와 이 체제에 반대하는 제3세계로 나눠져 치열한 전쟁이 시작된다.
‘스페셜포스’에서는 적진 깊숙이 침투해 짧은 시간에 확실한 타격을 가하는 특수부대의 막강한 전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몸 자체가 병기인 이들 특수요원들은 위성통신과 첨단무기로 무장돼 어떤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있게 훈련돼 있다. 이념 대립에 의한 적국이 없는 이 시대,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소리소문 없이 특수부대의 특수전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 당신은 감정과 두려움을 저 멀리 묻어버리고 훈련과 교본대로 자신의 국가를 위해 임무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 믿을건 바로 옆에 있는 당신의 동료와 총 한자루 뿐….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
드래곤플라이의 전작인 ‘카르마온라인’에서는 이미 제작돼 있는 여러 종류의 캐릭터를 제한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스페셜포스’는 사용자가 아바타 시스템을 적용해 얼굴과 체형 등을 원하는 형태로 세팅할 수 있어 자신만의 유일한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또 각 특수부대의 고유 복장과 장비, 무기를 설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SAS, SEAL, 델타포스, UDT 등 세계 여러 선진국들의 특수부대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자신만의 무기고를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40여 종이 넘는 특수부대 총기와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개성 있는 자신만의 총기를 만들 수도 있다.
기존 슈팅게임들이 타격감과 현장감에 치중했다면 ‘스페셜포스’는 캐릭터의 차별성을 강화해 사용자가 보다 애정을 갖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화된 게임시스템
전작 ‘카르마 온라인’에서는 동일한 맵에서 여러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지만 오히려 게임의 집중도와 밸런싱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따라서 이번 ‘스페셜포스’는 게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전, 단체전, 클랙전을 펼칠 수 있는 각 맵을 차별화시켜 게임 집중도 높여 놓았다.
또 자신이 참여한 게임을 저장해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Replay)기능, 특정 방의 게임을 관전하는 관전모드, 다양한 랭킹시스템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밖에 지포스2 급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게임의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사양 최적화 작업에 주력했다. 이때문에 저사양 PC에서도 전작 보다 훨씬 사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무기를 만날 수 있다.
 
게임에 나오는 특수부대
 
캐릭터, 무기, 게임시스템 등 '카르마 온라인' 뛰어 넘은 걸작

1. 해병대 특수 수색대
해병대 내 특수전 목적으로 운용되는 특수부대. 국가차원의 특수상황 발생 시 적 전선 후방에 침투, 가능한 모든 유격조 활동을 담당한다. 유격전, 반항운동의 편성 및 실시, 적 후방의 정치, 경제 및 심리작전, 적 영향권으로의 첩자 침투, 민병대 또는 레인저(Ranger) 작전, 특별부대 또는 첩자에 의해 실시되는 침공 및 도피 등이 포함된다.
2. GIGN
세계 최고의 엘리트 대 테러리즘 특공대다. 창설 이후 지금까지 모든 작전에서 성공했으며 지난 20여 년 동안 560여 차례의 작전에서 모두 550여명의 테러리스트들을 무력화시켰으며 350여명의 인질을 구출해 냈다. 1976년 ‘지부티’에서 발생한 스쿨버스 인질구출작전, 1983년 파리의 오를리 공항 납치범 제압작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3. 델타포스
전체 미군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만을 모아 구성된 미군의 비공식 엘리트 특수임무수행부대. 여군으로 구성된 ‘퍼니 플래툰’도 운영하고 있으며 대 테러작전, 특수수색 및 정찰, 인질구출작전 등이 주요 임무다. 지원병력을 포함해 총 대원은 약 2500명. 흔히 ‘오퍼레이터’라고 불리는 델타포스의 작전대원은 200~300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4. 스페츠나츠
동서간 냉전이 최고조에 달했던 70, 80년대 구 소련의 비밀 특수부대. 러시아어의 ‘Spetsialnoye nazranie’에서 조합된 것으로 ‘특별한 목적의 군대들’을 뜻한다. 적으로 간주하는 상대국에 침투, 종심 깊은 정찰과 함께 시설들을 파괴해 왔으며 정치선전, 요인 암살과 납치 등도 주요 임무에 포함됐다.
5. SAS
현대 특수부대의 원조격인 영국 육군의 특수부대. 1980년 런던 주재 이란 대사관 인질억류 사건을 성공적으로 진압해 최고의 대 테러리스트 특공대로서의 명성을 전세계적으로 얻고 있다. 전세계 각국의 대 테러리스트 특공대 창설의 모델이 됐으며, 미국의 델타포스 역시 SAS의 도움으로 창설됐다.
6. GSG-9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 이후 창설된 서독의 특공대. 올림픽 기간 이스라엘 선수 11명이 무참하게 살해되자, 서독 테러리즘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연방국경경찰(Federal Border Police) 예하 부대. 모가디슈로 납치된 루프트한자 항공기의 인질 91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하며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게임 전문가 한주훈(chiefexeh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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