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협회 4월 프로게이머 랭킹 발표
 
‘천재테란’ 이윤열(투나SG)이 프로게이머 랭킹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몽상가’ 강민(슈마GO)가 2위로 급상승했다. 강민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려왔다. 특히 최근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을 비롯해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달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1위 이윤열과의 격차는 불과 160 포인트. 홍진호(투나SG)와 임요환(4U)은 각각 한계단 하락한 3위와 4위로 밀려났으며 ‘퍼펙트테란’ 서지훈(슈마GO)이 한계단 뛰어올라 임요환과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태규(KOR)는 4계단이나 상승, 6위로 올라섰으며 4강에 오른 나도현(한빛스타즈)과 변은종(Soul)도 상승세를 그리며 11위와 21위에 랭크됐다. 반면 강도경은 14위로, 조용호는 8위로 하락세를 면치 못해 ‘저그 암흑기’임을 시사했다.
 
김순기기자(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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