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나이트 온라인은 개인보다 집단이 강한 능력을 보이는 게임이다. 혼자서는 사냥이 어려워도 모든 클래스의 직업이 모이면 보다 쉬운 사냥이 가능하다.

나이트 온라인 상의 최강 몬스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슬란트에 출연하는 일반 몬스터 중 최강을 자랑하는 다크메어 최강의 유니크 몬스터들인 트롤킹, 하피퀸, 데루비쉬 교주, 스네이크 퀸, 탈로스 그리고 기사단 승급 퀘스트를 위한 케샤로스 정도의 몬스터들을 떠올릴 수 있다. 이 몬스터들은 고레벨의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혼자서 사냥하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몬스터들이다. 자, 그럼 이런 몬스터들을 어떻게 사냥해야 할까?
 
오라사제의 버프와 힐 마법은 필수
 
고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하려면 게이머 자신이 고레벨이 돼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최소한 2차 전직을 한 캐릭터 정도는 돼야 어느 정도 사냥이 가능하다. 물론 2차 전직을 하지 않더라도 뛰어난 컨트롤과 잘 조합된 팀워크, 그리고 완벽한 전략과 다양한 아이템이라면 불가능하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모든 클래스를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 사냥에 수월하다. 오라사제의 각종 버프 마법과 힐 마법은 필수다.
전사는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주며 뛰어난 체력을 이용해 자신의 파티원을 안전하게 해주는 임무를, 로그는 데미지 딜러와 각종 보조마법을, 마법사는 데미지 딜러와 저항을 올려주는 마법을, 사제는 파티원의 생존을 위한 각종 버프와 힐, 그리고 몬스터의 능력을 하락시키는 각종 저주 마법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최강 케샤로스 사냥에는 전사 캐릭터의 도움 필요
 
사냥시에는 물론 자신의 임무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 전사가 몬스터를 잘 막지 못하면, 그리고 사제가 힐을 잘 주지 못한다면 파티는 순식간에 전멸할 수 있다. 단검로그는 순간적인 파괴력으로 몬스터의 체력을 떨어뜨리는 데미지 딜러를, 마법사는 몬스터를 느리게 하면서 꾸준히 데미지를 주는 데미지 딜러의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
또한 몬스터 사냥시에는 몬스터의 특성을 잘 알고 활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데루비쉬 교주가 사용하는 전격마법에 맞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기절 상태가 된다. 때문에 사제가 이 마법에 맞으면 힐도 주지 못하고 파티가 전멸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마법사의 전격저항을 올리는 마법과 전사의 체력이 조화를 잘 이뤄야 한다.
나이트 온라인 최강의 몬스터 ‘케샤로스’의 경우 하나의 클랜이 모두 덤벼야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클랜이 기사단이 되려면 반드시 거처야 하는 퀘스트이므로 모든 파티원의 공략 대상이다. ‘케샤로스’는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을 하며 적의 최대 체력(HP)을 하락시키는 저주 마법을 사용한다. 때문에 저주마법에 맞은 후 순식간에 죽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방어력과 체력이 높은 전사 캐릭터가 타 캐릭터를 잘 보호해 줘야 수월한 사냥을 할 수 있다.
 
캐릭터간 협동심에 뛰어난 전략 더해지면 성공
 
몬스터 사냥시 적절한 스킬은 전사의 방어스킬, 그리고 열정의 몬스터 타깃을 자신으로 돌리는 스킬 등이 유용하다. 또 로그의 스킬은 활로그의 경우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에로우 샤워’와 스킬 마법사의 적을 느리게 하는 냉기류 마법, 파티원의 각종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제의 버프, 적의 방어력과 최대 체력 등을 하락시키는 마법 등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나이트 온라인은 개인보다는 집단이 강한 능력을 보이는 게임이다. 혼자서는 사냥이 어렵더라도 모든 클래스의 직업이 모이면 보다 쉬운 사냥이 가능하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줄 상대 캐릭터들과 협동정신, 그리고 뛰어난 전략이 있다면 그 어떤 몬스터라도 무서울 것이 없다.
 
노아시스템 김용희 (‘나이트온라인’ 기획자)(panic@noahsyst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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