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156개도...부대원 여가 선용 돕게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윤여을)는 이라크 재건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창설된 ‘이라크평화재건사단 자이툰 부대’에 ‘PS2’와 게임 타이틀을 공급, 이라크 현지에서 병사의 휴식 및 취미 활동을 돕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SCEK는 ‘자이툰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휴식 용품으로 게임기를 원한다는 응답이 많아 이 같이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공급 내역은 ‘PS2’ 62대와 게임 타이틀 156개다.
윤여을 사장은 “파병 신세대 장병을 위해 비디오 게임기 구매를 결정할 정도로 향상된 군대 문화에 내심 놀랐다”며 “게임과 DVD 플레이어 기능이 있는 ‘PS2’가 파병 장병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툰 부대는 병사들의 휴식, 건강, 그리고 여가선용을 위해 러닝머신 등 다양한 운동기구와 스포츠 용품도 함께 준비해 이라크 현지로 가져간다.
 
임동식기자(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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