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등 빨리 승패 갈리는 게임이 인기
 
‘빨리빨리!’
고시준비생이라고 하루종일 공부만할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고 무작정 PC방에만 붙어있을 수도 없다. 이에 따라 고시생들은 승패가 빨리 갈리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 스트라이크 ’ 등의 게임을 주로 즐긴다.
 
스타크래프트
 
국민 게임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테란·프로토스·저그 등 3개 종족의 적절한 밸런스와 박진감 넘치는 그래픽·사운드, 탄탄한 시나리오, 원할한 네트워크 지원 등 딱히 흠잡을만한 것이 없는 대작이다. 대게 한판이 30분 이내에 끝 나기 때문에 고시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워크래프트3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내놓은 야심작. 정통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달리 롤플레잉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돼 ‘스타크래프트’ 보다는 늘어지고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2D로된 스타크와 달리 풀3D로 제작됐고 32비트 컬러를 지원하기 때문에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하프라이프의 모드(MOD:Modification)인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사실성과 액션의 재미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사랑받고 있는 게임. 이 게임은 현실 세계에서 있음직한 일상적인 배경에서 테러리스트와 카운터스트라이크팀간에 벌어지는 전투를 다뤘다. 또 등장하는 무기들도 실존 무기를 본떠 만든 것이어서 현실감을 더해준다.
 
황도연기자(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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