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가격인하 경쟁 타이틀시장서도 재연될 듯
 
한국MS가 X박스용 게임타이틀 11종의 가격을 20%에서 최고 44%까지 인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게임기 위주로 단행된 가격인하 바람이 게임 타이틀시장에서도 재연될 전망이다.
이번 가격인하로 X박스 최고 히트작인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발리볼(DOAX)’과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1인칭 군사 슈팅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가격이 5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30% 내렸다.
또 액션게임 `브루트 포스`, 공포게임 `페이탈 프레임` 등은 5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44% 할인됐으며 액션게임 `블링스``멕어썰트` 등 정가 3만6000원이던 게임들은 2만9000원으로 20% 인하됐다.
한국MS 모상필 차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게임 타이틀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며 "특히 X박스 게임 중 인기가 높았던 타이틀들을 해당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MS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X박스 게임기 가격을 인하, 19만9500원에 공급하고 있다.
 
장지영기자(jyajang@etnew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