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 신설하고 연내 2종 게임 서비스키로
 
아케이드 게임업체 퓨센스(대표 홍문철)가 온라인 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퓨센스는 최근 온라인게임사업부를 신설하고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신설된 온라인게임사업부는 조작이 간편한 캐주얼 게임을 7월께 선보이는 등 연내 2종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홍문철 사장은 "퓨센스는 지난해 말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 아케이드 게임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정리한 상태"라며 "이번 온라인게임시장 진출로 명실상부한 게임업체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퓨센스측은 온라인게임 ‘라그하임’ 개발업체로 잘 알려진 자회사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의 온라인 게임 개발력과 영업망을 최대한 활용, 빠른 시간에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퓨센스는 지난해 9월 온라인게임업체 나코인터랙티브에 경영권을 넘겼으며, 홍문철 전 나코인터랙티브 이사가 신임 대표를 맡으면서 빠르게 게임전문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다.
 
장지영(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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