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규제 나서
 
중국 정부가 외국 온라인 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국내 온라인 게임 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전망.
중국 정부는 외국산 온라인 게임의 자국 진출을 제한하고 자국산 게임을 장려하는 내용의 ‘2004년 온라인게임 집중 육성정책’을 곧 발표하면 한국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
 
고스톱 1위 '신경전'
 
온라인고스톱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피망과 한게임이 각각 이용자수와 이용시간에서 앞서.
웹리서치업체 코리안클릭이 최근 일주일간 주요 게임포털사이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피망 고스톱이 이용자수 195만4000명을 기록. 하지만 한게임 맞고는 이용자 수에선 다소 뒤졌지만 체류시간은 201.7분으로 충성고객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틈새게임 뜬다
 
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이 주도하던 온라인 게임 시장에 스포츠, 음악, 퍼즐 등의 분야를 다룬 게임들이 잇따라 등장.
오투미디어가 만들고 엠게임이 서비스하는 음악 게임 ‘오투잼’이 대표적인 경우로 최근 동시접속자 3만명을 기록하고 네이버 검색 순위 1위에 올라.
퍼즐분야는 플레너스와 엠파스가 각각 ‘백만볼트’, ‘쥬스’ 등을 선보였으며 네오위즈는 윷놀이를 각색한 ‘우당탕탕 스핀런’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
 
넥슨, 보드게임 강화
 
온라인게임업체 넥슨이 초대형 보드게임 체험관을 열고 오프라인 보드게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
넥슨은 올 봄안에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의 대형 보드게임 체험관을 동대문 지역에 설치, 운영에 들어갈 예정. 그동안 보드게임은 전용카페 등을 거점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황도연기자(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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