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시사닷컴과 SCEK, 아이토이 이용한 교육게임 개발 프로그램 발표
 
교육과 게임 분야의 국내 최고 기업이 제휴해 본격적으로 에듀테인먼트 시장을 개척한다.
YBM시사닷컴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양사가 보유한 교육 콘텐츠 및 게임 관련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교육용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척박한 국내 에듀테인먼트산업을 활성화시켜나가겠다는 것이 장기 목표다.
‘EYE Toy Tales(가칭)’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아이토이를 이용해 영어를 배운다’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PS2와 아이토이가 가진 기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학습용 게임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발 주체는 YBM이고 SCEK는 PS2와 아이토이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자료 등을 지원한다. SCEK 윤여을 사장은 지난달 PS2 출시 2주년 기념식 때 ‘PS2 100만대 보급과 향후 거대 시장으로 진입은 결국 홈엔터테인먼트 게임의 활성화에 달렸다‘고 우회적으로 표현, 그 일환으로 에듀테인먼트 게임 개발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한바 있다.
기존 영어 교육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토이가 체감형 기기이므로 전신반응법(언어는 청각만이 아니라, 시각, 후각, 미각 등 다양한 감각적 자극에 기반을 두고 배우게 된다는 이론) 등에 근거를 둔 프로그램이 나올 것이란 추측도 있다.
아이토이 외에 ‘매직 스틱’ 불리는 새로운 주변기기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완구업계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매직스틱은 타이틀에 수록된 미니 게임 용이다.
2004년 중반에 선보이게 될 아이토이 테일즈가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교육과 게임의 조화’를 실현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개발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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