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 계열사인 하이윈(대표 유행종)은 한·일간 게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일본 게임 전문 업체 게임온과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사는 게임 개발비 분담, 게임기획, 그래픽, 게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의 첫 프로젝트는 ‘천상비’의 후속작으로 광활한 중국대륙을 무대로 난세의 무림영웅들이 출현하는 3D온라인 게임 ‘천상비2’ 공동 개발로 정해졌다.

 유행종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의 독보적인 개발능력과 일본의 마케팅 및 자금력을 기반으로 양사 모두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엽 게임온 사업본부장도 “게임온과 하이윈은 ‘천상비’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신뢰가 굳어졌다”며 “양사가 윈윈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하이윈과 게임온이 게임 공동사업에 나선다. 유행종 하이윈 사장(외쪽)과 이상엽 게임온 사업본부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2006-07-20 18:07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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