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의 게임 개발사인 KOG스튜디오(대표 이종원)는 자사의 액션대전게임 ‘그랜드체이스·사진’를 올 상반기중 중국과 브라질에서 동시에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KOG는 최근 일본 게임업체인 세가와 계약을 맺고 세가의 중국지사인 세가차이나를 통해 중국 현지에 게임서비스를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또 필리핀에 본사를 둔 레벨업S.A사와도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브라질 지사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써 KOG는 기존 서비스지역인 일본·홍콩·대만을 합쳐 모두 5개국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말께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KOG는 중국과 브라질 현지 서비스의 경우 현재 그랜드체이스의 현지 화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3월말까지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5월부터 유료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그랜드체이스의 국내 서비스는 현재 동시접속자수 3만명에 월평균 4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2006-01-11 13:0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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