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동채·진대제)는 내달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지스타2005’의 메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지스타 게임리그2005’의 정식 종목으로 NHN이 서비스하는 액션슈팅게임 ‘건스터’ 등 5개 게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야구게임 ‘신야구’, 넥슨의 캐주얼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농구게임 ‘프리스타일’ 등도 함께 선정됐다. 모바일게임 종목으로는 이쓰리넷의 ‘동전쌓기’가 뽑혔다.

종목별 예선은 각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11월 초 본선 진출자를 확정해 전시회 기간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본선 입상자들에게는 문화부·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문경 지스타조직위 사무국장은 “일반인들과 프로게이머, 그리고 관람객들이 하나가 되는 게임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전시회의 위상과 대중성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2005-10-12 09:1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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