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F가 최근 ‘GXG’ ‘지팡’ 등 모바일 대용량 게임서비스를 앞다퉈 내놓은 가운데 표준정책에 따라 초반 양사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표준정책의 유연성에 따라 양사의 단말기 수급과 콘텐츠 안정화 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단말제조사의 표준을 그대로 흡수하는 오픈 정책을 추구한 KTF가 초반 연착륙에 성공한 반면, ‘기가플랫폼’이라는 독자 표준을 채택한 SKT는 3D 게임 구현이나 단말 수급에서 어려움에 처했다.

서비스 론칭에서부터 안정화까지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인 KTF가 대용량 게임 서비스 시장의 초반 기선을 잡는 형국이며, SKT는 단말기 안정화가 도모되는 하반기에 재반격에 나설 태세다.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