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게임업계의 매출 성적표가 ‘급성장’과 ‘현상유지 또는 정체’라는 양극 상황으로 선명히 갈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넥슨·웹젠 등 주요 게임업체들은 지난해 매출성과에서 주력 게임의 시장성 만큼이나 뚜렷하게 엇갈린 기상도를 그려냈다. 기업별로는 엔씨소프트가 업계 최초로 2000억원 매출시대를 열었고, 뒤를 이어 넥슨이 1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점이 가장 돋보였다. 반면 게임포털의 경우 포털업계 전반의 실적악화와 함께 정체 또는 감소세로 돌아섰고 히트작 가뭄속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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