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에서도 온라인게임과 같이 게임에 필요한 무기, 스킨, 맵과 같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비디오게임기 ‘X박스’의 온라인기능인 ‘X박스 라이브’에 신용카드 결제식 콘텐츠구매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게이머는 X박스 라이브 초기화면에서 결제를 한 뒤, 게임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들 갖가지 갑옷이나 주문, 무기, 캐릭터, 몬스터 등을 자신의 X박스로 다운받아 곧바로 즐길 수 있다. 이미 게임의 엔딩을 직접 경험한 게이머라 할지라도 전혀 다른 무기와 맵, 몬스터 도입으로 똑같은 타이틀로 전혀 다른 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새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콘텐츠는 X박스 사이트(http://www.xbox.com/ko-kr)의 다운로드 콘텐츠코너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X박스 라이브의 온라인 기능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 속성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X박스 라이브 관련 게임·아이템·공략법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은 이제 X박스 라이브내 커뮤니티에서 곧바로 원하는 정보를 얻거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2004-08-09 18:08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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