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은 인기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 등이 포함된 프로게임단 ‘SG패밀리’를 인수, 프로게임단을 창단하고 내달 2일 강남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창단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이윤열 선수와 3년간 6억 원의 연봉 계약을 맺고 11인승 스타크래프트 밴 차량, 80평 이상 3층 단독 주택 숙소를 마련하는 등 선수들에게 최고의 조건 및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명 선수들만 영입하던 기존 관행에서 탈피, SG패밀리 소속 전 선수 10명과도 계약키로 했다.

팬택&큐리텔 관계자는 "회사의 타깃 고객인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게 접근하는 데 게임이라는 문화 코드가 주효할 것"이라며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2004-07-26 09:07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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