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성인용 온라인게임 ‘A3’의 태국 내 오픈 베타테스트를 오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태국의 시암 인피니트(SIAM INFINIT Co.,Ltd)와 50만 달러의 계약금과 총 매출의 30% 로열티 조건으로 'A3'의 수출을 체결한 바 있다.

시암 인피니트는 태국 최대의 유/무선 통신사업체인 IEC사와 ISP 사업자인 인터넷 타일랜드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게임회사로 최근 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음반회사이자 상장사인 G-MM이 마케팅 및 자금을 담당한다.

액토즈소프트는 현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해외영업과 시스템, 고객지원 부문 등 핵심 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원활한 진행 및 비상상황 등에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액토즈소프트 해외사업부 태국 사업 담당 정우석과장은 “태국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가 여타 아시아 지역에 비해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A3를 태국 내 온라인게임의 한류열풍에 성공적으로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기자 @전자신문, harang@

2004-06-28 10:0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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