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매된 X박스용 타이틀이 100개를 넘어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액션게임 ‘천주:회귀의 장·그림’, ‘비욘드 굿 앤 이블’과 1인칭슈팅게임 ‘솔져 오브 포춘2: 더블 헬릭스’ 등 3편의 X박스용 신규 타이틀을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X박스는 지난 2002년말 첫 발매 이후 1년 반만에 하드웨어 성능에 걸맞는 액션, 스포츠, 레이싱 및 어드벤처, 격투, RPG 등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 라인업을 갖춘 비디오 게임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담당 모상필 차장은 “타이틀 100개 돌파는 X박스가 한국시장에 든든히 뿌리를 내렸다는데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국내 유저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 출시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작 타이틀의 국내 동시 발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천주:회귀의 장’은 액션게임의 대가 액티비전에서 개발과 제작을 담당한 잠입 액션게임으로, 닌자 암살자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특유의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비욘드 굿 앤 이블’은 북미 지역의 여러 게임 매체에서 그래픽과 게임성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작품으로, 게임성과 음악,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또 ‘솔져 오브 포춘2: 더블 헬릭스’는 사실적인 총격전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돋보이는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생생한 화면처리로 게임의 사실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2004-06-08 18:0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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