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게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게임쇼 ‘지스타2015’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지스타’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전을 벌인다.올해 ‘지스타’는 35개국에서 633업체가 참가해 전년대비 2.7% 성장한 263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비록 B2C 참가 업체 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시장 규모는 오히려 커졌으며, B2B를 포함한 참가업체 수는 작년 대비 2.6%의 성장을 기록했다.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모바일게임이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이후 진행되는 지스타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올 지스타는 ‘나우 플레잉(Now Playing, 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을 캐
커버스토리
김용석 기자
2015.11.10 15:46
-
슈퍼셀 등 소수 업체서 시장독식 최근 2-3년 간 먹성 자랑하며 최상위 차지...국내업체들 틈새시장 노려야 성공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과도한 마케팅 의존도로 양극화와 고착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위식이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비단 국내 시장이 갖고 있는 특별한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국내 시장보다 규모가 큰 만큼 글로벌시장에서는 더욱 심하게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려 할 때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틈새시장 등 적절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매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북미, 일본, 중국 등 주요 모바일게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10.27 15:14
-
양극화 현상에 의한 빈부격차 해소를 외산게임 영향력 확대도 큰문제…민관차원의 펀드 조성 등 지원책 절실 모바일게임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미 곳곳에서 양극화, 고착화, 카피캣 등의 문제가 심화되면서 위기의식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국내 업체들은 한정된 정부 지원 및 투자자의 틀에 갇혀 장르 편중 및 쏠림 현상의 늪에 빠져들고 있으며 외산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안방을 내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으며 일부 소수의 업체만 살아남는 시장으로 변한지 오래라는 것이다.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및 강소 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진흥원을 다시 부활시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10.27 15:09
-
성인층 수용폭 확대 반해 사행 우려 청소년 노출 가능성 커…놀이 문화로 수용할 시기됐다 주장도 최근 웹보드게임이 PC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이를 반기는 목소리와 함께 우려의 시선도 커지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성인들이 즐길만한 놀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모바일 웹보드게임의 활성화는 선택을 폭을 넓혀준다는 의미에서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바일 웹보드게임이 돈벌이에만 급급하게 될 경우 사행성 논란이 커질 수 있으며 청소년들에게도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게임산업의 사행성에 대해 칼을 빼든 계기는 지난 2006년 터진 ‘바다이야기’ 사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바다이야기’는 비록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9.22 14:44
-
'돈'이 보인다…너도나도 뛰어들기네오위즈 이어 선데이토즈 등 가세…사행성 논란 등 '안티 게임맨'양산 우려 모바일게임 시장이 치열한 레드오션으로 변하면서 선데이토즈, 파티게임즈 등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고스톱과 포커 등 모바일 웹보드게임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이에따라 기존 모바일 웹보드게임 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열양상을 보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특히 웹보드게임의 경우 작품성 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이 맞춰지는 만큼 사행성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여기에 모바일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PC 온라인게임 시장의 든든한 캐시카우였던 웹보드게임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9.22 14:39
-
개발력 높이고 시장 다변화 절실 중국서 흥행한 IP 곧 고갈…컴투스 ‘서머너즈워’ 성공공식 따라야 중국 모바일게임시장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나라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중국에 종속되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지금 당장은 판권(IP)를 팔아 돈을 벌고 투자를 받아서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언젠가는 IP도 고갈되고 투자비가 바닥을 드러낼 것이란 얘기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업체들은 뿌리를 잃고 떠돌다가 사라지는 신세가 되고 말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컴투스가 ‘서머너즈워’로 글로벌시장에서 크게 히트한 것과 같이 자체 개발 작품으로 승부를 거는 ‘홀로서기 모델’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는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8.25 13:34
-
막대한 시장 무기로 한국 ‘쥐락펴락’국산 판권(IP) 활용한 대박작품 속출…시장 종속 심화에 우려의 목소리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중국이 우리나라의 갑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중국에서의 성적에 의해 우리 업체들이 희비가 엇갈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모바일게임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우리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크게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편에서는 달콤한 꿀이 되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족쇄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또 중국 업체들이 우리나라 업체에 투자하거나 판권을 사들이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이대로 가다가는 중국에 종속돼 자체 경쟁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8.25 13:30
-
반토막 난 매출, 이 곳서 만회할까 자회사·지분투자 등 움직임 '고조’…글로벌 경쟁업체 극복해야 '완생' 소셜카지노게임 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기존 게임업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웹보드게임 규제로 인해 매출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게임포털을 업체들이 이 사업에 속속 발을 담그고 있다. 이들 업체는 국내 규제를 피해 해외 시장을 위한 소셜카지노 서비스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규제가 일부 완화된 모바일 웹보드게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웹보드게임 규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웹보드게임 규제가 본격화된 이후 관련 게임 과금 유저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7.23 14:17
-
‘소셜카지노게임’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면서 이를 차지하기 위한 게임업체들의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신생업체들이 이 사업을 통해 급성장함에 따라 너도나도 뛰어드는 등 ‘골드러시’를 방불케 하고 있다. 그러나 소셜카지노 게임시장은 쟁쟁한 글로벌업체들과 겨뤄야 하고 국내 시장의 경우 규제가 강해 자리잡기 어려워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미 소셜카지노 시장은 신흥 강자의 등장은 물론 기존 오프라인 카지노 업체들까지 뛰어들며 빠르게 ‘레드오션’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소셜카지노 글로벌시장은 현재 3조원에서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매년 30% 이상 성장세를 보여 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업체들의 시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7.23 14:13
-
리워드앱서 TV광고로 전이 상위권 진입위해 막대한 산업자금 퍼부어…여기저기 떼 주면 남는 건 푼돈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마케팅구조가 갈수록 ‘비효율’적으로 변하고 있다. 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해 들어가는 돈이 처음엔 몇 천만원에 불과했는데 이제는 몇 억을 넘어 몇십억원이 필요한 지경까지 달했기 때문이다.이처럼 막대한 돈이 필요하게 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게임업체에 돌아가는 돈은 전체 매출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유통구조와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때문이다. 이러한 잘못된 구조는 당장 해결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모바일업체들의 시름을 깊어갈 수밖에 없다는 게 더욱 큰 문제다.모바일게임 업체들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투입된 비용 대비 실질적으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7.01 13:36
-
오로지 '돈마케팅' … 산업젖줄 '위기규모경제 생각하지 않고 너도나도 마구잡이식 마케팅 '횡횡'모바일게임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치열한 경쟁과 층층이 거쳐야 하는 유통과정 등으로 인해 개발사들은 실속이 없는 ‘외화내빈’ 상태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하루에도 수 십개씩 신작 게임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받기 위해 처음에는 수 천만원의 마케팅비용이 투입됐지만 점차 늘어나 수 억원에서 이제는 수 십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물량전이 치열해지면서 리워드앱 광고, 사전등록 이벤트, 지상파TV 광고 등으로 마케팅이 옮겨가고 있다. 이로 인해 작품 하나를 알리기 위해 수 십억원을 쏟아 붓는 것이 이제는 특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7.01 13:24
-
NHN, 핀테크등 차세대 분야 개척아프리카TV 게임부문 점진적 축소…하이원엔터는 사실상 완전 철수게임시장을 놓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과 온라인사업을 강화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게임사업 규모를 축소하거나 완전 철수하는 업체들도 속출하고 있다. 경쟁력 없는 게임에 매달리기 보다는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핀테크를 비롯한 전자상거래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는 과정에서 게임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특히 신사업 규모가 급격하게 확장됨에 따라 기존 게임사업을 축소하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 상황이다.아프리카TV의 경우 대표작 ‘테일즈런너’를 스마일게이트에게 매각한 이후 점차 게임사업을 축소하는 모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5.27 13:45
-
버리고 합치고…'해답찾기' 안간힘위메이드 온라인사업 운영권 이관… 엔씨소프트는 '온.모' 양수겸장 선언 게임업계가 그동안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온라인개발업체가 뿌리와도 같은 작품들을 타 업체에 넘겨주는가 하면 최근 외면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을 사들이며 라인업을 확대하는 업체도 등장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이 대세라는 분위기 속에서 어떤 업체는 모바일에 전념하기 위해 온라인사업을 정리하고 있으며 반대편에서는 중박 온라인게임을 사들이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는 당장 알 수 없지만 이러한 새판짜기를 통해 업계의 지형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카루스’ 등 온라인게임의 국내 사업권을 와이디온라인에게 매각하며 모바일게임 사업에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5.27 13:40
-
치밀하게 준비한 모바일 사업 박차 ‘블소’ IP 활용한 작품 中서 오픈…‘MXM’ 등 온라인도 론칭채비 최근 게임업계를 뒤흔들었던 엔씨소프트와 넥슨 간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김택진 사장의 재선임 건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주주총회에서 넥슨과 국민연금공단 모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넥슨은 넷마블게임즈와 협업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으며, 여전히 주주가치 제고라는 명목의 경영권 참여에 대한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하지만 엔씨소프트는 발목을 잡았던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신사업전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주력으로 삼고 있는 온라인게임 신작은 물론 비장의 카드인 모바일게임까지 포진시켰다. 여기에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와의 협업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4.22 13:07
-
비용탕감 등 中企 위한 파트너십 정책 적극 도입 주제별로 구분한 ‘피처드’ 적용…플러스친구 활용 마케팅 지원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카카오 플랫폼을 이탈해 성과를 거둔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카카오의 영향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이는 겉으로 드러난 단편적인 사례일 뿐 아직 카카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그동안 카카오 플랫폼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도 도출됐다. 플랫폼 수익분배는 개발사들의 부담감으로 여겨졌으며, 입점 업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 속에서 나타나는 박탈감 역시 커지게 됐다.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탈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4.01 13:53
-
절대강자 ‘카카오’에 잇단 도전장 ‘밴드’ ‘하이브’ 등 영향력 확대 나서…SKT등 이통사 움직임도 심상찮다모바일게임 유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강력한 채널로 부상한 ‘카카오 게임하기’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아프리카TV와 네이버가 독자적인 유통망을 론칭했다. 급기야 최근에는 SK텔레콤 KT, U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각자의 앱마켓을 통합키로 하는 등 시장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카카오 게임하기’의 파워가 예전만 못하다며 ‘탈카카오’ 현상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를 향해 도전장을 던졌던 아프리카TV나 네이버 밴드의 경우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카카오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4.01 13:50
-
지금은 모바일 게임…핑거족 득세 PC방 붐 타고 온라인게임 급성장…정액제서 부분유료화로 이동 하기도PC방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는 1997년 IMF로 경제위기가 닥친 이후였다. 당시 많은 실업자들이 유망 아이템인 PC방 창업에 몰렸고 초고속통신망이 개통되면서 PC온라인게임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때만 해도 게임은 일부 청소년들의 전유물이었다. 또 값비싼 콘솔기기를 가진 학생들이 선망이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때만 해도 게임은 ‘마니아의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국내 시장에서 게임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그 역사는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당시 오락실이나 닌텐도 패미콤과 같은 가정용 게임기에 대한 추억이 하나씩 있을 것이다. 또 개인용 PC가 보급되기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3.05 13:34
-
남들과 똑같아야 즐겁고 신난다 ‘마니아’에서 ‘대중’으로 확대…놈코어․큐레이션 등 급부상 과거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가리켜 ‘마니아’라는 말을 많이 했다. 이 말은 긍정적인 면과 함께 부정적인 이미지도 함께 품고 있다. 게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전문가라는 것이 긍정적인 쪽이고 게임에 푹 빠져서 그것만 생각한다는 것은 부정적 이미지였다. 그런데 이제 이러한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게임은 일부 소수 ‘마니아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중의 것’이 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게임시장도 새로운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게임은 이제 보편적이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가 된 것이다.이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놈코어’와 ‘큐레이션’이라는 대중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3.05 12:47
-
온라인게임계를 일으킨 산증인글로벌시장 공략 위해 맞손…이해관계 엇갈리자 끝내 등동려넥슨의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선언으로 두 회사의 오너인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과 김택진 대표의 관계가 다시 한 번 조명받고 있다. 두 사람은 잘 알려진 대로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회장은 각각 서울대 전자공학과 85학번과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으로 같은 게임업계에 몸을 담았고 그런 인연으로 남다른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두 사람의 경영철학과 스타일은 극단적이라 할 만큼 다르다. 김 대표가 개발력을 강조하며 직접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스타일이라면 김 회장은 본인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대리인을 앉혀놓고 뒤에서 조정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회
커버스토리
김용석 기자
2015.02.16 22:38
-
넷마블 필두로 4~5개 업체 도전장 글로벌시장 환경 변화에 급물살…단일게임 매출 수백억 거뜬 지난해 데브시스터즈, 파티게임즈 등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완료하고 증권시장에 입성하자 모바일게임업체들의 상장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예견됐다. 이런 가운데 연초부터 넷마블게임즈가 개발자회사 상장 추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올해 모바일게임업체의 증권시장을 향한 러시는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지난해부터 후발주자 물망에 올랐던 네시삼십삼분은 썸에이지와 액션스퀘어 등 지분투자에 나선 파트너사를 먼저 상장시키려는 모양새다. 이밖에 인크로스, 트리노드, 핀콘 등이 다음 상장 주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이와 같이 급격하게 성장한 모바일게임업체들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15.01.27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