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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게임 진흥 사업에서 자주 '인디게임'이란 말이 거론되고 있다. 중소 게임 개발 업체에 대한 진흥 정책에서, 또 '이달의 우수게임' 부문에서도 인디게임이 등장할 정도다.이런 상황은 당연히 환영할 만이 일이다. 그런데 그 지원대상인 인디게임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 가지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인디게임'에 대한 기준을 먼저 정의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이에 대한 답은 어느 정도 나와 있다. 소형 개발사나 개발팀이 대형 기획사나 퍼블리셔의 영향력에
기자25시
김용석 기자
2018.04.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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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장조사 업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이 온라인게임의 두 배가 넘었다고 한다. 또 콘솔 게임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의 격차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시장도 이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모바일 시장 규모는 4조 3301억원으로 39.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이는 전체 시장 42.6%를 차지한 온라인게임과의 격차를 크게 좁힌 것이다. 또 지난해는 이 같은 기세를 유지하며 모바일이 온라인의 규모를 추월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우리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8.04.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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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스포츠 시장에 '스타크래프트' 등 전략 시뮬레이션 기반의 게임에 이어 '배틀그라운드'가 새로운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OGN과 아프리카TV에서 리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e스포츠 채널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e스포츠 종목의 확대는 장기적인 미래를 보자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국내 e스포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화려한 외관에 비해 내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특히 종목의 다양화는 e스포츠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기자25시
김용석 기자
2018.04.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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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게임결재한도 폐지 움직임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 유 위원장은 ‘진정으로 성인의 자기 결정권 존중을 논의하고자 한다면 ‘바다이야기’ 사태로 촉발된 사행성 게임 오명을 씻기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웹보드게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정책은 업계의 바람과는 반대로 현행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바다이야기’ 사태는 지난 2006년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가 에이원비즈, 지코프라임 대표 등을 구속 기소하며 수면위
기자25시
강인석. 기자
2018.03.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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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 업계에 ‘착한 과금’이라는 말이 늘어나고 있다. 펄어비스가 선보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올라서는 등 흥행세를 기록하면서다.이 회사는 론칭 전부터 뽑기 등 과도한 과금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합리적인 과금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혀왔다. 서비스 이후 이 같은 전략이 통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때문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두고 ‘착한 과금’의 성공사례라는 목소리도 있다. 그간 과도한 과금 유도에 반발해 온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라는 것이다.게임업체들이 ‘착한’ 과금 정책을 표방한 것은 최근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8.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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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홍보에 있어 가장 큰 창구로 평가받는 곳은 역시 지하철, 버스, 택시 등으로 대표되는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돼 있는 공간이며, 스치듯 지나가지만 반복되는 강렬한 이미지 전달 때문에 게임 홍보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모바일 게임 광고물을 접하게 된다. 지하철 상단에 부착돼 있는 미니TV는 이미 30초짜리 영상 CF가 반복해서 재생되고 있고, 버스와 택시의 외
기자25시
김용석 기자
2018.03.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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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한 게임업체는 신작 출시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당시 이 회사는 준비중인 신작에 대해 국내 최고 매출 1위가 목표라고 밝혔다.이윤추구를 목표로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이같은 발언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나타냈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지만 게임업체로서는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러한 배경에는 '게임이 단순한 상품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영화나 음악과 같은 문화 콘텐츠의 경우 제작자들은 돈을 가장 많이 버는게 목표라
기자25시
강인석 기자
2018.03.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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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은 다수의 유저가 팀을 맺고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이때문에 음성을 통해 팀원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은 필수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음성채팅에서도 기존 문자채팅에서 문제됐던 욕설과 여성에 대한 비하 등 악의적인 언행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음성 채팅의 경우 문자와 달리 성별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적 희롱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사회적으로 여성들의 성추행과 성폭행이 큰 문제가 되고 있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8.03.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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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영화계는 새로운 장르와 소재의 영화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블랙팬서'를 시작으로 역학을 소재로 한 '궁합' 월트 디즈니와 픽사가 협력해 선보인 '코코'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해 주고 있다.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참신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스오피스에서 주목 받는 작품들 모두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각기 다른 소재와 연출을 극대화시켜 작품별로 재미의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게임계 역시 영화시장과 다
기자25시
김용석 기자
2018.03.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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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0일 셧다운제가 시행됐다. 청소년의 수면권 보장을 기치로 내걸은 이 법은 시행 이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실효성의 의문을 사고 있으며, 게임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 대표적인 규제로 지적되고 있다.이 제도에 대해 게임업계는 완화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셧다운제 시행 전 게임업계가 보다 더 강력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이 제도의 시행을 반대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굳이 6년이나 전에 시행된 셧다운제를 다시 언급한 이유는 이와 유사한 일이 5월 이뤄지기 때문이
기자25시
강인석. 기자
2018.02.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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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콘솔시장에서 '닌텐도 스위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닌텐도의 인기는 바닥이었다. 오히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4'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다.그런데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에 들어온 이후 너도 나도 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두가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나는 발상의 전환이다. 거치형과 휴대형을 한데 합친 것이 고객들에게 먹혀든 것이다. 이는 모바일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현 상황과 맞아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수요가 있을 때 이를 뒷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8.02.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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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팟캐스트와 유튜브 등 인터넷방송에서 다양한 업종의 뒷담화 방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방송들은 인터넷 플랫폼 특유의 자유로움과 그 직종만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그 가운데는 게임업계를 주인공으로 하는 방송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게임개발자, 퍼블리셔 및 유통사, e스포츠 관계자, 전문 기자 등이 참여한 뒷담화 방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개인방송 채널을 통해 여러 뒷담화 방송이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고 이들을 후원하는 업체 가 생기는 등 규모도 서서히 커지고 있다.이런 게임계
기자25시
김용석 기자
2018.0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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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21대 왕인 개로왕은 왕의로서의 업적이나 후대 영향보다, 바둑에 미쳐 나라를 파탄으로 이끌었다는 일화가 더욱 유명한 인물이다. 여기서 ‘미쳤다’는 어휘는 한 가지 행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행위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어떠한지 단적으로 나타낸다 할 수 있다.이러한 몰입행위를 절제 할 수 없으며, 자신 혹은 타인에게 극심한 피해를 줄 정도일 경우 이는 분명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부 경우 상담 혹은 약물 등에 따른 치료도 필요하다.그러나 이는 이 행위자체에 대한 것이지, 몰입 대상이 받아야 할 평가는 아니라고 본다. 가령 개로왕의 일화를 근거로 바둑중독은 정신질환이다, 혹은 바둑을 즐겨하는 사람들은 정신건강질환자라고 규정한다면 이는 억지 주장이 될 수 있다.세계보건기구(W
기자25시
강인석
2018.01.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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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게임업계도 한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설계도 그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성공을 거둔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 뿐만 아니라 다소 주춤했던 업체들이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지난해에는 ‘배틀그라운드’가 누적 판매량 3000만장에 육박하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며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때문에 이 작품은 물론 이를 선보인 블루홀에 대한 기대치도 높을 수밖에 없다.그러나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흥행 사례가 재현될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은 편이다. 또 이 작품이 워낙 폭발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를 뛰어넘으며 주목을 받는 것 역시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올해 모바일 MMORPG 장르에 또다시 대작이 등장할 것인가에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8.01.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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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 출입기자 시절이었다. 영상음반과에 아주 시골 청년같은 젊은 사무관이 새로 부임해 왔다. 영상음반과는 당시 프로테이프라고 불리는 비디오와 음악, 게임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였다.대중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분야라서 민원이 많은데다, 부서에 대한 좋지않은 소문으로 직원들 사이에선 영상음반과로 발령나면 물 먹은 것이라고 불렸다. 이 젊은 사무관은 그러나 전혀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대중문화에 조예도 깊고, 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보였다. 자신이 물먹어서 이 부서로 온 게 아니라는 걸 마치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만날때 마다 부지런함을 떨었다.하지만 기자들이 필요로 하는 '꺼리' 될만한 것을 제공(?)하는데는 인색했다. 가뭄에 콩나듯, 그리고 다 아는 사실을 모아놓
기자25시
모인
2017.12.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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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막을 내렸다. 올해 ‘지스타’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22만 5000여명 관람객이 찾아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올해는 급작스런 지진발생으로 인해 하루 전날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연기되면서 청소년 관람객의 감소할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돌발사태 속에서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데 성공한 것이다.이같은 성적을 거둔 데에는 온라인게임과 e스포츠의 역할이 컸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특히 ‘월드 e스포츠 게임&리그(WEGL)’를 통해 12개 종목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액토즈소프트 부스에는 12만 6000명의 관람객이 몰려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이와함께 온라인게임 ‘플레이어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7.11.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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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니멀 라이프라는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가는 삶을 일컫는 말로 디자인은 물론, 인생관의 하나로도 언급되고 있다. 여기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이라는 말은 곤궁한 삶이 아닌, 인생에 꼭 필요한 것에만 집중해 심적 만족도는 높이는 것이다. 이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라는 의미와 맞닿아 있으며, 이런 부분은 몇몇 흥행하고 있는 게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가령 ‘소녀전선’의 경우 국내 대부분의 게임이 차용하고 있는 뽑기 시스템(가챠)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 ‘붕괴 3rd’의 경우에는 자동전투 시스템이 빠져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없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국내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그러나 두 작품은 출시 이
기자25시
강인석
2017.11.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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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PC방 점유율 10%대가 깨지는 등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세와 비교하는 이도 적지 않다.‘오버워치’는 지난해 등장 직후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게임 시장 판도를 뒤흔든 작품이다. 당시 넥슨의 ‘서든어택2’가 대항마로 꼽히기도 했으나 참담한 성적을 거둬 우리 업계 현주소를 돌아보게 만들기도 했다.때문에 ‘배틀그라운드’가 인기를 얻으며 ‘오버워치’ 점유율을 추월한 것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흥행 사례가 다시 등장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없지 않다.최근 대다수 업체들은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흥행 여부로 생사가 결정되는 중이다.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온라인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7.11.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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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도 이제 5부능선을 넘어섰다. 특히 게임 관련 국감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감사가 끝나면서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상황이다.이번 국감은 어느 때보다 정치권의 게임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여러 게임 이슈가 언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정미 의원(정의당)이 문화부와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를 예고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정작 국감이 시작되자 게임에 대한 이슈는 예상 외로 많지 않았다. 확률형 아이템 이슈와 게임산업진흥원 이슈가 언급되기는 했지만 자율규제, e스포츠 이슈, 민관 합동 규제개선 협의체 등에 대한 언급은 없다시피 했다.이번 국감은 게임분야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
기자25시
김용석
2017.10.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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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X.D 글로벌 리미티드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소녀전선’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재분류를 받았다. 게임 내 삽입된 캐릭터 일러스트에 대한 노출 및 선정성 등이 문제였다.문제가 된 일러스트는 기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게임 내 특정 조작을 통해 이 같은 잠금 장치를 해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유저들 사이에서 ‘검열 해제 제조식’ 등으로 불리며 공공연한 비밀처럼 여겨졌다.그러나 이처럼 잠금장치를 풀고 볼 수 있는 일러스트가 현재 등급분류인 12세 이용 등급과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결국 모니터링 과정을 거친 게임위로부터 직권 재분류 처분을 받게 됐다. X.D는 이에따라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며 대처에 나섰고, 현재 게임위의 확인과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기자25시
이주환 기자
2017.10.17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