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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팽창에도 위기감도 못떨쳐 모바일게임 중심 트렌드 지속…외산게임 점유율 갈수록 심화올해 게임업계는 안개 속을 헤매는 것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으나 그래도 저 멀리 희망의 빛을 보고 전진을 계속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이렇다 할 히트작을 발굴하지 못하며 위축된 모습이 계속됐으며 모바일게임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겨를도 없이 생존 경쟁에 내몰려 아쉬움을 남겼다.이 와중에 일부 업체들이 해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눈 돌릴 겨를도 없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오히려 온라인게임은 물론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외국 업체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져 안방을 내주지 않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했다.또 한편으론 정부가 규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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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1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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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 e스포츠 대회등 '눈길'행사장 곳곳마다 유저 참여마당…‘블소’ 월드챔피언십 결선도 볼만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스타’ 현장에서는 게임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e스포츠대회 등 알차고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주최 측과 참가업체들은 기업과 기업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네트워크 파티는 물론, 투자유치 설명회, 채용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국내 최대의 게임축제인 만큼 방문객을 위한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다. 특히 부산은 e스포츠 성지로 꼽히는 도시인만큼 ‘지스타’ 행사와 연계한 각종 e스포츠 대회도 열린다.지스타조직위원회는 매 행사 때마다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B2B 관련 행사를 적극적으로 편성해 업계간 소통과 시장 활성화의 장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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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2016.11.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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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들의 글로벌 축제 팡파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전…B2C 등 총 2700 부스 '역대 최대'국제게임쇼 ‘지스타 2016’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전 세계 게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올해는 일찌감치 B2C관 1526부스, B2B관 1189부스 등 2719개 부스가 마감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넥슨이 B2C관의 400부스를 신청, 물량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5년 만에 참가하는 넷마블게임즈 등 대형 업체들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올해 ‘지스타’ 슬로건은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아 ‘플레이 투 더 넥스트 스텝(Play To The Next Step)’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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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11.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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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육성계획이 결국 수포로민관 합동의 TF구성, 방안 찾아야…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큰 문제정부는 지금까지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많은 지원사업과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우리 게임산업은 갈수록 힘을 잃어가고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로드맵이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렇다면 지금이 처음부터 다시 고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로드맵을 그려야할 때인 것이다. 여기서 더 머뭇거리다가는 영원히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업계와 정부, 그리고 학계가 모두 모여 지혜를 짜내야 하는 것이다.게임 업계가 올바른 미래를 그리지 못하고 곳곳에서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반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망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를 호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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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10.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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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 내주면서 주도권 상실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수요도 외산에 밀려…자칫하면 싱태계 '괴멸'우려 우리 게임산업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내놓은 지는 이미 오래됐고 이제는 모바일게임 시장마저 외산게임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또 우리 업체들의 기술과 역량을 사기 위해 줄을 섰던 중국업체들도 이제는 더 이상 눈길을 주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2류 국가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이처럼 순식간에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로 곤두박질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그리고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게임업계는 더 늦기 전에 이 두가지 화두에 명확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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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10.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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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넥슨호 어디로 갈까? 김 회장 퇴진 충격파 '확산'…실추된 이미지 회복이 급선무 김정주 NXC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게임업계의 공룡 넥슨호에 빨간 등이 켜졌다.NXC는 일본 넥슨의 최대 주주이며 한국 넥슨은 일본 넥슨의 자회사다. 이러한 출자 연결고리를 감안치 않더라도 김 회장이란 인물의 퇴진은 그 상징성으로 일본과 한국에 자리 잡은 두 기업의 경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넥슨측은 이미 일본과 한국이 각자 대표를 중심으로 꾸준한 경영 활동을 해 왔다는 점에서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김 회장이 누누히 강조해 왔지만 기업경영의 책임은 그 누구도 아닌 CEO라는 점을 견지해 왔다는 점에서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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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08.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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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글로벌 정조준 '잰걸음'M&A 가능성 높은 업체 놓고 정중동…과거 넥슨-엔씨소프트 합동작전이 고작 최근 중국의 텐센트가 1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비용을 들여 슈퍼셀을 인수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경쟁 규모를 다시 한번 상기 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우리 업체들이 이 같은 격차를 어떻게 좁혀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계속되고 있다.우리 업체들 역시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빅딜이 성사되기도 했으나 기대와 달리 씁쓸한 결말로 원점회귀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에스지앤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위안이 되고 있다.그러나 넷마블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행보를 보여주는 업체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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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07.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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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인수한 텐센트 주도권 선점라이엇 이어 두 번째 빅딜 성사 '쾌커'…블리자드 맞대응 움직임 '주목' 중국발 쇼크에 전세계 게임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중국을 대표하는 게임업체 텐센트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의 새로운 흥행을 주도했던 슈퍼셀을 86억 달러(한화 약 9조 9159억원)에 인수키로 최종 합의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텐센트 뿐만 아니라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글로벌 게임업체들의 세 불리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비교적 작은 규모로 가벼이 여겼던 모바일게임이 억 단위를 넘어 조 단위의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업체들의 위기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글로벌 시장은 이처럼 거대 업체들이 모든 것을 집어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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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07.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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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동시장악 '일석이조'컴투스 '서머너즈 워'로 6천만 다운로드 '신기원'…주가 오르고 회사 튼실 '어닝서프라이즈'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모바일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세계적인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모바일게임 시대에 접어든지 불과 몇 년 만에 시장 판세는 크게 달라졌다. 폭발적인 성장세는 급격히 둔화되기 시작했고 내수 시장 성공만으로는 더 이상 장밋빛 미래를 그릴 수 없게 됐다.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넷마블게임즈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을 외쳤으며 너도나도 해외 매출 확대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를 아우르는 히트작 발굴은 규모와 속도의 싸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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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06.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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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등 유명업체 거의 망라 수천억 뭉칫돈 물쓰듯 '펑펑'…여기저기 불협화음 속출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국 게임업체들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는 중국 업체들의 역량과 위세가 그만큼 강해졌음을 방증하는 부분이다.중국 업체들은 이 같은 공세를 펼치기에 앞서 우리 업체들에 대한 투자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넷마블게임즈와 같은 대형 업체뿐만 아니라 네시삼십삼분, 파티게임즈 등 유망 업체들까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지분을 인수했다.일부는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중국 자본에 종식되는 등 부작용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반면 자본의 논리를 거스를 수 없다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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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05.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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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순위 상위권 잇달아 점령가격․퀄리티서도 국내 기업 압도…기술력 믿다 '또키 신세'로 전락 '우려' ‘온라인게임 종주국’이란 자부심으로 버텨왔던 우리 게임시장이 중국산 모바일게임의 파상적인 공세로 흔들리고 있다.이미 기술적인 면에서도 중국 모바일게임은 우리를 뛰어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지금도 모바일게임 최고매출 순위 10위 안에 중국서 만들어진 작품들이 적지 않게 들어가 있다. 문제는 이같은 공세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중국시장을 뚫고 들어가는 것은 마치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하는 것처럼 어렵지만 중국 모바일게임업체들이 우리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안방을 드나드는 것처럼 손쉽기 때문이다. 중국 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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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05.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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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고 창조적 방향으로 '열매'수백만 유저 취향 분석 '척척'…유저 플레이 관리도 획기적 개선 얼마 전 막을 내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는 전 세계 바둑인과 인공지능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이목도 집중됐다. 이 대결로 인해 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졌다. 이러한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갈렸다. 하나는 AI의 놀라운 능력에 공포감을 느끼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AI로 인해 인류의 생활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란 낙관이었다.게임업계 역시 ‘알파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향후 게임기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러 분석과 전망을 내놓았다.게임에 있어서 AI는 공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는 편리한 도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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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2016.04.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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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커지고 수요 다각화 '일석이조' 경험 쌓으면서 경쟁력 '업'…직접 진출서 IP수출로 흐름 바꾸기도 우리나라 게임업체들의 글로벌시장 공략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으로만 계산하면 초창기부터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장에 진출해 10년이 넘도록 인기를 유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이 중국의 국민게임으로 부상했던 ‘미르의전설2’와 일본에서 명성을 날렸던 ‘라그나로크’ 등을 들 수 있다.이처럼 과거 온라인게임의 경우에는 국산 작품을 간단히 현지화해서 서비스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시장이 바뀌면서 중국 등 현지 업체들이 국산 판권(IP)를 기반으로 작품을 개발하고 이에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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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03.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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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뛰어넘는 '도전의식'절실 더 이상 ‘안방시장’ 의미 없어…막대한 자금력․완벽한 현지화 필수 게임업체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이제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을 놓고 벌이는 ‘국경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여기에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 안방을 놓고 세계적인 게임업체들이 발을 뻗는가 하면 우리 역시 중국과 일본, 북미 시장을 노리며 칼을 갈고 있다.이같은 글로벌경쟁에서 밀릴 경우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는 절박함이 업계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우리가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이러한 글로벌경쟁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제 우리 게임업계의 미래는 국내가 아닌 글로벌 경쟁에 달려있는 것이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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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6.03.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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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능적이고 은밀' ... 정품이 운다하드웨어 기판서 모바일까지 맘먹은 대로...기술적 방지팩 있음에도 당하기 일쑤 게임시장에서 불법복제 행위는 처음부터 따라붙었던 어두운 그림자였다고 할 수 있다.플랫폼이 달라지고 트렌드가 바뀌어도 그 변화에 맞춰 새로운 불법복제 수법이 등장하면서 업체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왔다는 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비교적 안전지대로 평가받고 있던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분야에 있어서도 다양한 형태의 불법복제가 자행됨에 따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게임 불법복제는 크게 ‘하드웨어 복제’와 ‘소프트웨어 복제’로 나눠 구분할 수 있다. 하드웨어 복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자체를 복제해 유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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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2016.01.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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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장 후 ‘공짜’ 인식 확산 인터넷 통해 5분이면 O.K…사용자 인식 변화가 현안돌파의 시금석 최근 들어 모바일게임 불법복제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중소개발사들이 치명타를 입어 존폐의 기로에 설 만큼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도 이를 단속할 인력이 부족하고 또 단속한다 해도 마땅히 처벌할 방법이 없어 영세한 개발업체들만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게임을 공짜’라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 잡고 있어 이를 바로잡지 않은 한 게임불법복제는 근절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게임시장에 있어 불법복제는 과거 아케이드 게임을 시작으로 패키지 게임, 온라인게임 등으로 이어지며 늘 존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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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2016.01.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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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申年 새해벽두… 가자~ 세계로 온라인 정체 속 모바일 경쟁가열…희망의 땅 찾아 신시장 개척에 ‘올인’ 병신년 새해가 밝았. 그러나 게임계는 희망보다 고민을 안고 있는 업체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신작들의 무덤이 된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시장은 팽창했지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모바일게임까지 희망보다는 위기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실정이다.그러나 이 같은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기회를 찾는 업체들도 적지 않다. 올해는 대형 업체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업체들 역시 제각각 나름의 필생 전략을 펼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 역시 국내 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무대는 모바일게임 시장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 최강자로 완전히 자리잡은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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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5.12.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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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킹모바일 인수 ‘핵폭풍’ 모바일게임 저작권 분쟁 본격화…콘솔시장 지속 성장 가능성 입증 올 한해 해외 게임업계 이슈는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내에 거세게 몰아쳤던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해외에서도 이어졌고, 그 중심으로 중국이 급부상했기 때문이다.이밖에 여러 이슈들이 주목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저작권이 미온적인 행보를 보였던 업체들이 대거 법정 분쟁에 돌입했고 대형 업체들의 인수 행보도 이어졌다. 여기에 모바일게임의 등장으로 시장이 감소할 줄 알았던 콘솔 시장이 오히려 크게 성장하며 기록을 갱신하는 등 예상외의 사건도 적지 않았다. 올해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한해였다. 이 시장은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변했고 대형 모바일게임 개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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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2015.12.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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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융합)…무한경쟁시대 '예고' 온라인게임 세대변화에 역부족 실감…막대한 마케팅으로 출혈경쟁 '심화'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도전과 좌절, 그리고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무한경쟁과 부익부빈익빈 현상. 이 단어들이 올해 게임산업의 흐름을 한마디로 요약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올해 게임 업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난을 견디는 시기였다.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고조된 위기감은 더욱 커져갔으며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업체들을 내몰았다.국내 게임 산업의 대들보 역할인 온라인게임 역시 침체된 분위기를 뒤집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장기간 이어진 상위권 고착화의 벽을 완전히 깨뜨리진 못했지만 역성장 이후 반등을 경험한 만큼 향후 행보는 더욱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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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2015.12.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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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마켓․채용박람회 등 잇달아 열려 지재권 활용한 문화마당 오픈…‘묵화마녀 진서연’ 등 이색공연도 '화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스타’ 현장에서는 게임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e스포츠대회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주최 측과 참가업체들은 기업과 기업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네트워크 파티는 물론, 투자유치 설명회, 채용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인 만큼 방문객을 위한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다. 특히 부산은 e스포츠 성지로 꼽히는 도시인 만큼 ‘지스타’ 행사와 연계한 각종 e스포츠 행사도 예정돼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투자경기가 얼어붙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업계를 위해 B2B행사를 대폭 확대 편성했다. 개막 전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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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2015.11.12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