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게임계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게임 시장 별로 예상치 못한 결과가 연이어 나오면서 전문가들의 예측이 비웃음을 사고 있다.시장에서 자정작용 등을 통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됐던 확률형 아이템 시스템은 일부 국가에서 아직도 성업하고 있고, 가상현실 게임 역시 빠르게 이슈에서 멀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모바일 게임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집어삼킬 것이라는 분석은 국내는 커녕, 콘솔 시장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로 인식되고 있다.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지표와 성장현상만 보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경우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7.02.14 14:10
-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게임 개발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곳은 역시 경기도 성남의 판교 테크노 밸리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많은 게임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며, 현재도 계속 다양한 업체들이 입주를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그리고 위메이드, 웹젠 등 대형 업체들은 물론 수많은 중소업체들도 둥지를 틀고 밤을 잊어가며 업무에 몰두하고 있다.이런 지리적 이유 때문인지 만나는 사람들이 가끔 기업 경영 노하우 등을 묻는 경우가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하냐고 말이다. 사실 이 질문은 비단 질문을 했던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중소기업 대표들, 나아가 나 스스로도 해답을 찾고 있는 질문이기도 하다.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7.02.07 14:08
-
올해 영화계는 작년에 이어 히어로 장르가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이미 7개의 영화가 2~3년 전부터 개봉일을 잡아두고 있는 상태며, 여기에 개봉일 등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된 작품들이 더해질 경우 두 자릿수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특히 지속적인 시리즈를 이어왔던 ‘엑스맨’을 시작으로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스파이더맨’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시즌을 가리지 않고 개봉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영화 시장에서 히어로물은 지난 2008년 ‘아이언맨’과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특히 2012년 ‘어벤져스’가 모두의 우려를 털어내고 빅히트를 기록하며 다양한 슈퍼히어로 영화가 제작돼 왔다.히어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7.01.31 14:29
-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모바일게임이 게임산업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한 이후, 게임계는 다시 도용과 표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과거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를 그대로 가져오는 소심한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는 그래픽 리소스까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작품이 대거 등장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과거 게임 시스템 도용은 최소한의 양심을 지켰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올 지경이다.특히 오픈마켓 기반 모바일 게임이 국내에서 자리 잡을 때 나타났던 게임 유형 및 아이콘 카피는 유저들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먹혀들지 않아 거의 사라졌지만 게임 내 캐릭터 및 시스템을 그대로 카피해 비슷하면서 다른 게임을 만드는 행태는 오히려 늘어났다. 이는 자연스럽게 모바일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이탈로 이어지고 시장에 대한 불신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7.01.24 15:45
-
스마트폰의 성능과 부품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항상 언급되는 사례가 있다. 바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과거 ‘스타워즈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우주선 컴퓨터의 비교다.현재 우리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은 달 착륙에 사용됐던 우주선의 시스템보다 수백 배 이상 발전한 하드웨어를 활용하고 있지만, 정작 사용처는 인터넷 검색과 SNS 등 한정된 시스템만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물론 우주비행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하면서 단순한 구조, 오류 자체가 확실히 없는 구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이 문제는 기술의 발전 속도와 실제 생활에서의 기술사용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에 대한 비교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이런 하드웨어의 발전과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7.01.17 13:52
-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연루된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파란이 일고 있다. 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단체나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전통예술에서부터 기타 문화일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문화산업을 육성해야할 전현직 문체부 고위관계자들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가담했다니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블랙리스트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게임'관련 단체나 ‘게임인’은 보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게임계가 문화계블랙리스트의 된서리를 피했다는 안도감도 있지만, 필자를 위시한 게임인들은 ‘자괴감’이 들지 않을 수 없다.우리 게임인들은 최근 몇 년간 ‘게임은 문화’라는 주제로 수백 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왔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7.01.10 12:05
-
최근 가상 현실 게임이나 간단한 가상현실 기반 놀이 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VR방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서울의 홍대앞과 강남역, 그리고 부산, 대구, 최근에는 영등포역까지 VR방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경험을 먼저 해보고 싶은 얼리어덥터와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이용하고자 하는 커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한국에는 유독 무슨 무슨 방으로 끝나는 것들이 많다. 찜질방, 노래방, 게임방, PC방, 보드게임방, 멀티방, 심지어는 룸싸롱까지. 탁 트인 공적인 공간이 아니라 우리끼리만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작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공동체 문화에서부터 기인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한국의 공동체 의식과 혈연, 학연, 지연을 강조하는 폐쇄적인 네트워크 문화가 결합되어 나타난 현상이 아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7.01.03 17:13
-
최근 고사성어 ‘군주민수(君舟民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교수진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 사자성어가 선정됐기 때문이다.‘군주민수’는 중국 전국시대 철학자 순자의 사상을 기록한 책 ‘순자’ 왕제편에 등장하는 고사성어로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교수들은 “민주주의 세상에는 더 이상 무조건 존경받아야 하는 군주도 없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착하고도 슬픈 백성도 없기 때문에 ‘군주가 배라면 백성은 물이다’라는 사자성어도 사실 시대착오적인 개념”이라며 “그러므로 ‘군주민수’라는 낡은 사자성어는 현대적으로 새롭게 번역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국내 문화콘텐츠 산업 중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손꼽히는 게임은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12.27 14:03
-
올해 영화계에 있어 단연 주목받는 작품은 작년에 올해도 새롭게 등장한 ‘스타워즈’의 신작 ‘로그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스타워즈의 메인 넘버링 시리즈는 아니지만 에피소드 3과 4 사이를 이어주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개봉 이후 올해 영화 부문 최고 매출액을 갱신하고 있다.이런 스타워즈 신작의 흥행은 자연스럽게 스타워즈 판권(IP) 기반 게임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 전에 나와 주목받았던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경우 다시 동시접속자 수가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과거 게임과 다른 문화콘텐츠의 연계는 1차원적으로 소비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영화 내 등장하는 콘텐츠가 게임에 한정적으로 등장하거나, 영화 관람을 통해 게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12.20 17:33
-
미불유초 선극유종(靡不有初 鮮克有終)이란 말이 있다. 진(晉)나라의 영공(靈公)은 무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가 곧은 관리 중 하나가 영공에게 직언하기 위해 내전으로 들어가 지나가는 영공의 앞으로 다가가서 넙죽 엎드렸다. 영공은 이를 무시하며 발길을 옮겼고 관리가 세 번째 처마 밑까지 가서 엎드리자 그제야 겨우 알아차린 체했다.관리가 말을 꺼내기 무섭게 영공은, “알았소. 내가 잘못했소. 앞으로 그러지 않겠소!” 하고 입을 막으려 했으나 관리는 영공의 그 말을 받아 간곡히 호소했다. “사람이 누가 허물이 없겠습니까. 잘못하고 능히 고친다면 그보다 더 훌륭한 일은 없습니다. 시경(詩經)에도 말하기를 ‘처음을 갖지 않은 사람은 없으나 능히 끝을 얻는 사람이 적다’고 했습니다. 이 말만 보더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12.13 13:56
-
최근 게임업계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역시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VR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VR관련 하드웨어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VR하드웨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 역시 출시됐거나 개발이 진행 중이다.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업체와 교육기관, 심지어 정부도 직접 나서서 VR산업에 대한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과도한 VR산업에 대한 관심이 큰 리스크로 작용해 게임 산업을 포함한 여러 산업의 시장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영화 ‘아바타’의 개봉 이후 주목을 받았던 3D 기술이 그것이다. 3D 영화를 필두로 주목을 받았던 3D 영상 콘텐츠는 영화와 TV, 게임 등으로 퍼져 나갔지만 현재 활성화에 실패한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12.06 13:52
-
최근 한국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차별에 대한 논란과 논쟁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남성과 여성의 차별 논란을 벗어나고서라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차별 논란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이슈로 주목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이와 관련해 게임분야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평등한 환경과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각인돼 왔다. 하지만 조금만 분야를 조금만 들여다본다면 게임 관련 분야 역시 일반 사회와 마찬가지로 차별적인 이미지와 메시지를 무의식 속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게임분야와 관련해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차별 논란은 여성 캐릭터와 남성 캐릭터의 위치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남성 캐릭터는 기본 캐릭터로 제공하거나 게임을 플레이 하면 자연스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11.29 16:51
-
지금 대한한국은 샤머니즘(Shamanism, 유사종교) 정치로 건국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있다.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한 연설에서 "역사를 바로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라느니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표현을 쓸 때만해도, 한국 최고 지도자의 발언으로 다소 어색하지만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그런 기운이 느껴져'라던가 '역사는 혼과 같다'는 주술적 뉘앙스의 표현들이 반복됨에 따라 의구심이 증폭되어갔다. 그런데 이 같은 샤머니즘 표현을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하여 넣은 것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비선실세였으며, 측근들의 공모로 국정을 농단해 온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서까지 대통령의 비선(Shadow Adviser)실세를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11.01 13:29
-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지난 7월 중국에서 열린 ‘차이나조이’는 그 어느 때보다 중국 내 업체들의 축제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과거 한국산 게임들이 이슈의 중심에 섰던 것과 비교하면 우리 작품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다.이제는 국내 게임시장에 대해 ‘게임 강국’이라고 하는 표현이 옛 말이 되어가고 있다. 중국 시장은 이미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에서도 자체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산 게임들이 역으로 국내로 수입되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의 국내 게임 시장에서 메이저 게임업체들은 그나마 자본력으로 해외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게임들과 경쟁하고 있지만 중소 업체들에게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또한 아직 게임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10.25 13:35
-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 및 벤처 관련 정책에 있어 가장 많이 지칭된 단어는 단연코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산업과 인터넷 관련 비즈니스를 주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신생기업을 지칭하는 말로, 게임계에서는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이에 해당한다.다른 예를 찾아보자면 ‘린스타트업’의 저자 에릭 리스는 ‘극심한 불확실성에서 신규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어 내는 조직’을 의미한다고 서술하기도 했다. 그는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와 싸워 결과를 만들어 내며 생존, 번성하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설명했다.이렇게 두 정의를 놓고 살펴보고 있자니 실제 스타트업 업체들과 만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에릭 리스의 정의가 더 피부에 와 닿는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10.11 13:58
-
최근 방송계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기존 TV 채널을 기반으로 한 지상파 방송이 케이블로, 그리고 인터넷 방송으로 이동을 하거나 해당 콘텐츠를 대거 흡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움직임은 방송 산업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인터넷 방송은 기존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과 전혀 다른 형태와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 화당 10분 내외의 짧은 길이와 높은 수위의 표현 방식, 접근이 쉽다는 점 등은 가능성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는 인터넷 콘텐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검색 포털의 사업 구조와 관련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털들이 자체적으로 트래픽을 보유한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고, 포털 사이트 메인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10.04 18:48
-
최근 게임산업에 있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가 전문가들에게 질문한다면, 열에 아홉은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게임 콘텐츠를 이야기 할 것이다. 현재 VR만큼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사업도 없을 뿐더러 기업 단위를 넘어 정부 차원의 관심까지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살짝만 시야를 돌리면 VR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역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부정적인 견해야 사업 전개에 있어 실과 바늘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근거 없는 비난 수준의 의견도 나타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이 논란은 최근 몇몇 청소년 단체와 교육단체를 통해 “VR게임이 게임 중독과 세대 간 단절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09.27 14:01
-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산업의 주도권이 넘어간 이후, 게임계는 다시금 도용과 표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과거 게임방식을 차용한 것에서 벗어나 현재에는 중국 웹게임에서 보았음직한 리소스 도용 표절 논란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어떻게 보면 과거 게임 시스템 도용은 ‘최소한의 양심’을 지켰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올 지경이다.특히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 국내에서 뿌리내릴 때 자행되었던 게임 유형 및 아이콘 카피는 유저들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먹혀들지 않아 거의 사라졌지만 게임 내 캐릭터 및 시스템을 그대로 카피해 비슷하면서 다른 게임을 만드는 행태는 오히려 늘어났다. 이는 자연스럽게 모바일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이탈로 이어지고 시장에 대한 불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09.20 14:17
-
국내 문화산업의 대표적인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산업은 지난 2001년 ‘친구’의 흥행을 시작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다양한 지역에서 영화를 제공하는 멀티플렉스관의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매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등장하는 등 영화산업의 규모는 날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하지만 영화계 역시 이런 찬란한 빛 뒤로 어두운 면이 적잖이 존재하고 있다. 바로 흥행영화를 노골적으로 밀어주는 스크린 독점 문제가 그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상영관은 관객 점유율과 예매 수요 등을 이유로 흥행 영화의 상영관을 하루에 2~3개 이상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많으면 5개, 심할 경우에는 8개까지 확대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이 문제는 관객이 몰리는 황금 시간대(평일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08.30 18:14
-
세계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이 16일의 일정 끝에 마무리됐다. 이번 올림픽은 행사 시작 전부터 마무리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사건, 신기록 등이 세워졌다. 특히 게임인들에게 이번 올림픽은 특별한 장면을 통해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바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에서 공개된 도쿄 올림픽 티저에서 5개의 문화 콘텐츠 캐릭터 중 2개의 캐릭터가 게임에 등장한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반다이남코게임즈의 ‘팩맨’과 닌텐도의 ‘슈퍼마리오’가 일본의 대표 캐릭터들인 캡틴 츠바사, 헬로 키티, 도라에몽과 같이 티저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슈퍼마리오의 경우 티저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함은 물론이거니와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대형 배관을 활용해 도쿄에서 리우데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6.08.23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