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게임업계에서는 정부의 게임 수출유망 품목 지정을 비롯해 모바일 최고 흥행작 교체, e스포츠 선수 불공정 계약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 중 주요 업체들의 실적 부진과 암호화폐 관련 이슈가 단연 눈길을 끌어모았다.게임업계 1분기 실적발표는 3일 카카오게임즈가 포문을 열었다. 이후 9일 크래프톤, 위메이드, 10일 엔씨소프트, 11일 넥슨, NHN, 펄어비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네오위즈 등이 차례로 지난 성적을 발표했다.이 중 넥슨은 매출 1241억엔(전년동기 대비 36%↑), 영업이익 563억엔(46%↑)의 두
연중기획
강인석 기자
2023.05.31 16:11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1일까지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유저 투표를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통해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데일리,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등 3개 부문에 걸쳐 8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앞서 응모를 진행한 결과 일반게임 부문 4개, 기능성게임 부문 4개, 인디게임 부문 8개 등 16개 작품이 접수됐다. 입후보 소개 및 투표 방법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게임 부문 후보작은 ▲아키에이지 워 ▲프리스톤테일M ▲에버소울 ▲레전드 오브 슬
이달의 우수게임
이주환 기자
2023.05.25 14:55
-
나이언틱은 지난 9일 신작 증강현실(AR) 게임 '페리도트(Peridot)'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나이언틱 오리지널 판권(IP)의 펫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 안에 살아 숨쉬는 나만의 반려 동물 '페리도트'와 일상을 함께할 수 있다.반려 동물 '페리도트'는 각각의 개체가 100% 고유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페리도트는 ▲무늬 ▲꼬리 ▲뿔 ▲깃털 ▲질감 ▲얼굴 ▲귀 등의 개체별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각 특성은 모두 10여개 이상의 다양한 종류와 등급을 갖췄다. 특성별, 종류별, 등
리뷰
이상민
2023.05.21 12:34
-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즐길 거리를 크게 늘려가는 것은 물론 복귀 및 새로운 월드에서의 안착 등을 적극 지원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4일 멀티 플랫폼 게임 '리니지W'에 대규모 업데이트 '헤리티지 클래스: 전사'를 선보인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 중인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는 이성구 본부장, 최홍영 개발실장, 강정수 사업실장 등이 참여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이 회사는 업데이트를 통해 ▲7번째 클래스(직업) ‘전사’ ▲영지 ‘물의
비즈
이주환 기자
2023.05.11 21:49
-
어린이날 희망 선물 중 하나로는 '게임기'가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올해 역시 플레이스테이션(PS),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 게임에 대한 인기가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맞물려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콘솔 기기에 대한 품귀현상이 심화되기도 했다. 입소문을 타고 소비심리를 자극하며 열기를 더해왔다. 올해는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 이후 첫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한다는 점에서 외부 활동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 선물로 콘솔
비즈
이주환 기자
2023.05.05 17:33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 오후 2시까지 ‘2023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응모작을 접수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데일리, 전자신문, 네이버가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일반게임(블록버스터, 프론티어)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등 3개 부문에 걸쳐 8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8개씩 총 16개 작품을 선정한다.일반게임은 온라인·모바일·콘솔·아케이드·보드 등 전 플랫폼 통합 부문이다. 게임개발 투입인력 100명 이상이면 블록버스터, 10명 이상 100명 미만이면 프론티어 게임으로 세부 구분된다.참가
이달의 우수게임
이주환 기자
2023.05.04 15:25
-
게임업계의 초창기 비즈니스 모델(BM)은 게임 구매 방식 또는 정액제 시스템이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는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 출시 당일 약 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월정액 유료 회원 약 12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에서 큰 흥행을 거뒀다. 한국 최초의 상용화 온라인 게임인 '바람의 나라'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등도 정액제 서비스로 많은 유저들을 모았다.이후 사업 BM이 고도화되며 부분 유료화 시스템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정착했다. 게임업계는 다양한 '확률형 아이템' 및 '루트 박
비즈
이상민
2023.05.01 11:34
-
4월 게임업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구글 제재를 비롯해 한중외교 갈등에 따른 중국 진출 우려, 엔씨소프트 노조 출범 등 갖가지 이슈가 발생했다. 하지만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사건은 ‘아키에이지 워’ 표절 논란이었다.지난 5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 엑스엘게임즈(각자대표 송재경, 최관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 3월 21일 론칭된 ‘아키에이지 워(엑스엘게임즈 개발, 카카오게임즈 서비스)’가 자사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는
연중기획
강인석 기자
2023.04.28 13:30
-
캐주얼 게임은 과거 게임업계의 중심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할 당시 큰 인기를 누린 장르다. 디바이스 성능의 한계로 인해, 그래픽 퀄리티를 가리지 않는데다 쉽고 간단한 게임성을 갖춘 캐주얼 게임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내 모바일 기기의 성능이 높아지고 높은 퀄리티를 갖춘 대작 MMORPG의 홍수가 쏟아지며 캐주얼 게임은 국내에서 사양세에 접어 들었다.최근 다시 캐주얼 게임이 뜨고 있다. 쉽고 단순한 조작 방식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특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
비즈
이상민
2023.04.23 15:52
-
게임업계는 새로운 기술을 통한 시장 개척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앞서 가상현실(VR)과 더불어 증강현실(AR)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메타버스의 돌풍이 불며 VR 환경에서의 몰입감이 다시금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기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한 메타의 새로운 기기 출시를 비롯해 애플 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의 시장 진출 움직임이 감지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VR과 더불어 AR 역시 미래 신기술 하나로 업체들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당장의 시장 판도를 뒤집기는 쉽지 않겠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비즈
이주환 기자
2023.04.22 16:45
-
기술 발전으로 인한 플랫폼 진화, 사회·문화적 변화 등으로 인해 게임업계는 시시각각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이전까지 주류였던 작품이 급속도로 세력을 잃기도, 때로는 예상치 못한 장르의 게임이 열풍을 일으키며 업계의 메인 스트림으로 올라오곤 한다. 2010년대 초반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급격한 전환과 이에 따른 캐주얼 게임의 대흥행이 대표적이다.서브컬처 게임은 과거 '오타쿠 게임'으로 불릴 정도로 비주류의 특정 마니아층만 즐긴다는 인식이 강한 장르였다.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일본어 음성 디폴트는 다수의 국내 게이머들에게 거부감을
비즈
이상민
2023.04.15 17:41
-
라이엇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인 라이엇 포지가 오는 19일 신작 싱글플레이어 액션 RPG '마력척결관'을 PC, 플레이스테이션5·4, x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선보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 사일러스와 함께 세계관에 몰입하고, 화려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라이엇 포지는 라이엇게임즈의 서드 파티 퍼블리셔로, 다양한 게임 개발업체와 협력해 LoL 기반의 게임을 출시하고 세계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LoL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팬들에게 전달하고 원작인 MOBA특성상 다소 소외되기 쉬운 게임 내
리뷰
이상민
2023.04.12 14:08
-
글로벌 시장 도전에 집중하는 것은 대형업체들만의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중견·중소업체들 역시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그야말로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대형업체들의 경우 막대한 자본과 개발력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지만 중견·중소업체들은 같은 전략을 사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을 위시한 해외 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략도 거세져 갈수록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중견·중소업체들에게 글로벌 시장 공략은 선택적 사안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비욘드 코리아 추구하는
비즈
강인석 기자
2023.04.09 16:09
-
올해는 메타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상현실(VR) 시장에 새로운 도전들로 인한 지각변동의 한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이 연내 혼합현실(MR) 기기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삼성전자, 구글, 퀄컴 등의 합류까지 예상되는 중이다. 이 가운데 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도 주목되고 있다. 팬데믹 시대와 맞물려 메타버스 시대에 대한 열풍과 맞물려 VR 그리고 증강현실(AR) 역시 다시금 관심이 고조되기도 했다.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VR 게임에도 투영될 수밖에 없
비즈
이주환 기자
2023.04.08 15:05
-
'수출 효자' 종목인 게임산업은 최근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의 성장세는 마침내 한국을 제쳤으며, 신흥 게임시장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오고 있다.게임산업 전반적으로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이 최근 몇 년간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일반 게이머들도 '플레이 투 언(P2E)'이라는 용어 정도는 들어봤을 만큼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또한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샌드박스 장르의 게임이 글로벌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으며, 이 때문에 온라인 내의 공간에서 다채로운
비즈
이상민
2023.04.02 11:34
-
최근 국내 게임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력인 모바일뿐만 아니라 온라인, 콘솔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크로스 플레이, 멀티 플랫폼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더욱 가속화되며 주요 게임업체들이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회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주요 업체들이 어떻게 해외 시장을 공략해 왔고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지를 2회에 걸쳐 조명해본다.최근 국내 게임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 앞서서는 사드갈등으로 인해 중국 시장이 막혔다
비즈
강인석 기자
2023.04.01 16:04
-
3월 게임업계에서는 상장업체들의 주주총회를 비롯해 대장주 교체, 중국의 게임 자율규제 추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민관협의체 출범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다. 특히 한국 게임이 대거 판호를 발급 받은 것과 모바일 대작 MMORPG들의 격돌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외자판호 27개를 발급했다. 이 중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등 5개의 한국 작품이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한국 게임에 대한 무더기
연중기획
강인석 기자
2023.03.31 18:05
-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의 전환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전망 역시 크게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언택트에 대한 가치가 주목을 받았고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이는 앞서 열풍이 불었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비교 대상으로 삼기도 했다. 앞으로의 발전은 이 같은 신기술과의 융합을 빼놓을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기도 하다.또 VR·AR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음 단계로의 발전을 향하는 과정에서 게임이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변경한 메타가 압도적인 점유율 차지한 가운데 애플, 그리고 삼성전자
비즈
이주환 기자
2023.03.26 12:16
-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대형업체들은 플랫폼 다변화에 특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형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업력이 긴 편이며 이로 인해 모바일이 아닌 온라인으로 사업을 시작한 경우가 많다. 또한 트렌드 변화 속에서도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지속해 높은 역량을 갖춘 상황이다. 콘솔의 경우 비교적 경험이 짧은 편이나 적극적인 도전을 통해 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있다.온라인·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 준비엔씨소프트는 지난 1997년 창립된 회사로 넥슨과 함께 초기 온라인 게임 시장발전을 이끌었다. 1998년 ‘리니지’를 시작으
비즈
강인석 기자
2023.03.25 15:59
-
게임업계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새로운 시대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게임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며 영역을 넓혀가는 시도까지 이어가는 중이다.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가상세계의 변혁도 예상되고 있다. 현실과 경계를 허무는 등 메타버스의 시대를 향한 업체들의 도전 역시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게임업계는 일찌감치 온라인게임을 통해 가상세계를 구축해왔다.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된 메타버스 역시 게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시대의 급변과 맞물려 메타버스가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23.03.19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