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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스템 차별화... 산 · 학 연계 창조적 인재 배출에 온 힘 ‘전문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사회 지도자로서 필요한 인격을 갈고 닦아 장차 우리나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를 육성한다.’ 철저히 ‘문화산업’에 특화된 전문대학을 표방하는 청강문화산업대학(학장 이수형 www.chungkang.ac.kr)의 교육 목표다. 한마디로 사랑을 가지고 익힌 지식과 기술을 남을 위하여 쓰는 창조적 인간을
기타칼럼
이중배기자
2004.06.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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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는 '신뢰 등급' 높여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최근 각 분과 위원장들과 새 위원들의 위촉을 완료했다. 그동안 새 위원 선출과 관련해 선발 기준과 자질 문제로 영등위와 업계 사이에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새 위원회가 구성된 이상 이제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게임문화와 산업이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쪽으로 논의의 초점을 모을 필요가 있다. 영등위도 그간 제기됐던 따가운 지적을 새출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영등위 심의의 모호한 기준과 일관성 결여에 대해 끊임없이 지적해 왔다. 하지만 영등위는 심의위원들의 양식에 모든 것을 맡긴
기타칼럼
김태훈기자
2004.06.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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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군 앞세워 탁록에 나타난 황제와 건곤 일척의 일전 이날 아침은 마른 바람이 불던 어제와 달리 습기를 잔뜩 머금은 바람이 사방 팔방에서 불어왔다. 하늘은 여전히 노을마냥 붉게 물들어 있었다. 치우군이 천천히 일어나 판천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할 때였다. 갑자기 쿵쿵하고 유망이 달아났던 남서쪽에서 지축을 울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달아난 유망의 소식을 듣고 격분한 황제가 직접 군대를 끌고 달려오는 소리였다. 잠시 당황했으
기타칼럼
정재서
2004.06.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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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왜 나쁜가 게임 유료화를 둘러싼 PC방 업계와 스타일 네트워크의 힘겨루기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한쪽에서는 유료화를 관철시키겠다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버티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렇다면 불매 운동밖에 더 있겠느냐며 되받아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을 들어보면 쉽게 매듭이 풀릴 것 같지 않다. 문제는 평행선의 접점을 찾아야 하는데 양측이 너무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과금 통보가 그렇다. 과금 징수 문제는 쉬운일이 아니다. 그동안 패키지 제품에 대해서는 사용료 문제가 뒤따르지 않았는데 갑자기 스팀이란 툴을 내세워 PC방에 대해 사용료를 내라고 요구하면 어느 누구가 이
기타칼럼
편집국장
2004.06.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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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례성강의 장기전설' 이번 주에는 게임루키의 티오디안님이 온라인 무협게임 ‘디오’에 대한 몇가지 지적을 보내주셨습니다. 잦은 서버렉으로 인해 캐릭터가 죽거나 게임밸런싱이 맞지 않아 지쳐가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을 촉구해왔습니다.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의 아오아라시님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북한산 모바일 게임에 대해 정리해 주셨습니다. 게임이 남북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회원 100만 돌파한 '디오'.
기타칼럼
취재부
2004.06.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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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 프로젝트가 곧 교육... 철저하게 실무에 초점 주성대 게임디자인과는 올해 최고의 게임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가지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능력 확보이고 또 하나는 게임교육의 국제화 시대를 발맞춰 중국과의 인력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다. # 교육과정의 핵심, 철저한 실무 능력 갖추기 주성대학 게임디자인과(http://game.jsc.ac.kr)는 2년제 전문대의 특성에 맞게
기타칼럼
임동식기자
2004.06.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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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고과 뛰어난 전략 앞세워 파죽지세 소수만 살아남은 유망군대 줄행랑 치우의 공공연한 전쟁 준비가 소문이 나지 않을 수는 없었다. 황제는 서둘러 이 일을 조사하도록 명령했고, 결국 치우씨가 자신에게 도전하기 위해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손을 부르르 떨며 방자한 치우의 행동에 화를 금할 수 없었지만, 황제는 다시 냉정을 찾았다. “이번에야말로 신농 일당을 철저히 제거해야지!” 쓴웃음을 지으며 황제는 곧 명령을 내렸다.
기타칼럼
정재서
2004.06.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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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트리트 조성은 어떤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리니지2’에 대한 유해매체물 판정 파장이 업계를 뒤흔들어놓고 있다. 당사자인 엔씨소프트는 물론 게임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정통윤의 날카로운 보도는 여기서 그칠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 더 큰 날을 세울 것이 뻔하다. 관우가 청룡도를 가지고 벼룩만 잡겠다고 나섰겠는가. 이번 파동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점은 사태의 본질과는 상관없이 업계의 자업자득이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다. 게임에 대한 폭력성과 중독성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갤러그’ 게임도 전투기를 격추시켜야만 승리하는 게임이다. 폭력적이라면 더 자
기타칼럼
편집국장
2004.06.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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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에 '올인' ... 과연 그럴까? "저희 게임에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래픽에서만큼은 어떤 온라인게임에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취재를 위해 여러 개발사와 유통사를 다녀보면 흔히 듣는 얘기다. 특히 최근에 개발중인 온라인게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광원 효과가 어떻고 햇빛에 그림자가 저렇고, 물체의 반사효과, 폴리곤 등등 그래픽에 대한 자랑만 잔뜩 늘어 놓으면서 정작 중요한 게임시스템과 플레이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 등은 설명조차 없다. 기존의 MMORPG와 다른 점이 뭐냐는 질문을
기타칼럼
김성진기자
2004.06.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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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매니아', '아크로드' 이번 주에는 모바일게임 커뮤니티의 아오아라시님이 방송, 연예 등을 결합한 게임 트렌드에 대해 정리해 주셨습니다. 예비스타를 키워내는 ‘스타매니아’, 인기 퀴즈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브레인서바이버’ 등이 인기를 누리며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루키의 운영진 사성연님은 NHN의 기대작 ‘아크로드’의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소감을 적어보내셨습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실감나는 사운드 등이 기존 강자들에 도전할 기대주로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기타칼럼
취재부
2004.06.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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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 '행복한 만남'을 그린다 '예술 홍익' 자존심 걸고 멀티미디언 육성에 전력투구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멀티미디언을 키운다’ 홍익대학교 소프트웨어·게임학부가 내건 핵심 모토는 ‘기술과 예술의 조화’다. 홍익대학교의 전체 슬로건인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게임 산업에 보다 구체화시킨 개념이다. 다소 추상적으로 들리는 구호지만 홍익대의 예술적 전통과 문화를 떠올리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회화, 디자인 등 예능에서 보여준 홍익대 출신자들의
기타칼럼
김태훈기자
2004.06.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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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옷과 구리 투구 위용 앞세워 황제에 도전 황제도 응룡과 맹수들 불러 모아 일전 채비 구려로 돌아오자 마자 치우는 아홉 땅마다 대장간을 하나씩 두었다. 오면서 채취한 구리와 철을 단련시켜 전쟁에 대비한 여러 가지 것들을 만들도록 했다. 철로는 갑옷, 가지 창, 큰 활을 만들도록 했다. 구리를 녹여 투구와 방패와 도끼를 만들었다. 또 형제들의 일부를 황하 쪽으로 보내어 수시로 판천의 변화를 살피도록 했다. 72명의 형제들도
기타칼럼
정재서
2004.06.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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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아준(?) '위닝일레븐의 파울' “아니, 업소용 게임으로 심의받아서 제공하면 어디 덧났답니까?” ‘위닝일레븐’ 개발·유통사에 대한 비디오 게임방 업주의 가시 돋친 말이다. 최근 스포츠 게임의 대명사 ‘위닝일레븐’이 개발사인 코나미도 모른 채 국내 모 업체에 의해 아케이드용 게임으로 만들어져 영등위로부터 전체 이용가 등급 판정까지 받은 일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물의를 빗은 사건이 있었다. 저작권 보호에 소홀한 국내 게임업체의 도덕성과 정부 기관의 공신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건의 내막을 들여다 보면 ‘위닝일레븐’의 개발·배급사이자 저작권자인 코나미의 행
기타칼럼
임동식기자
2004.06.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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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심의공화국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리니지 2’가 청소년 유해매체물이라니 어안이 벙벙하다.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결정대로 ‘리니지’가 유해 매체물이라면 다른 게임들은 볼게 있겠는가. 이 기회에 게임업체들의 간판을 내리도록 하자." 이같은 독설은 다름 아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오죽했으면 간판까지 내리자는 말까지 들먹이겠는가. 한심하다못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정부의 육성책도 필요없으니 차라리 가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어느 한 관계자의 하소연은 마치 절규로 다가온다. 유해매체물 판정 근거는 ‘폭력성’과 ‘중독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
기타칼럼
편집국장
2004.06.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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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카드', '무크 ' 이번 주에는 모바일게임 커뮤니티의 아오아라시님이 ‘부루마블’ ‘할리갈리’ 등 보드 게임을 소재로 제작된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보드게임이 모바일게임 유저층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루키의 운영진 쎄이버님은 무협 온라인 게임 ‘무크’의 테스트에 참여한 소감을 적어보내셨습니다. 밝고 화려한 그래픽을 뽐내는 ‘무크’가 무협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올 기대작으로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보드게임 사용자들 "
기타칼럼
취재부
2004.05.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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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수기 공모 5월 당첨자 ‘더게임스 웹진(www.thegames.co.kr)’ 오픈을 기념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협찬으로 오는 8월까지 진행하는 게임이야기 공모전 5월 최우수상에 ‘엽기 마누라’가 선정됐습니다. 우수상에는 ‘가가브 3부작 그리고 하늘의 궤적’이, 장려상에는 ‘스타,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이’와 ‘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서운’, ‘비디오게임 1세대가 바치는 글’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에는 X박스와 게임 타이틀 1개를 드리고 우수상에는 X박스 라이브용 스타트키트와 게임 타이틀 1개,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게임타이틀 1개씩을 증정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
기타칼럼
취재부
2004.05.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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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최초로 개설... 특성화한 교육모델은 벤치마킹 표본 ‘국내 1호 게임학과’ 호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게임공학전공은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게임학과로 유명하다. 게임에 대한 인식이 극히 낮던 97년 학과가 처음 개설되면서 게임을 상아탑에서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게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첫 씨앗을 뿌린 셈이다. 이후 다른 대학에서도 게임관련 학과들이 속속 신설되면서 호서대의 게임공학전공은 성공적인 벤치마킹 대상으로
기타칼럼
장지영기자
2004.05.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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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음흉한 야심 꺾기 위해 전쟁 결심 대장장이 오회에게 불을 다루는 법 배워 치우가 수치심과 울분을 삭이며 가까스로 동쪽으로 돌아갔을 때, 그를 맞이한 구려(九黎) 땅 사람들이 본 치우의 얼굴은 이미 저 동해 바닷물보다도 더 푸른빛으로 굳어 있었다. 치솟는 화를 금하지 못해 그렇지 않아도 빳빳한 머리카락은 쭈뼛쭈뼛 온통 찌르듯 바짝 세워져 있었다. 그 날 일어난 일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듣고 나서, 72명이나 되는 치우의 아우들은 당장에라도
기타칼럼
정재서
2004.05.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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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공화국’ 굴복할 것인가 한국은 진정 ‘심의공화국’인가.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기어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이용가 등급을 받은 ‘리니지2’는 이번 판정으로 시쳇말로 ‘두번 죽는’ 게임이 됐다. 정통윤은 이번 판정을 계기로 제2, 제3의 심의 대상도 물색중이다. 한마디로 겉잡을 수 없는 ‘심의 태풍’이 게임판을 다시 한번 강타할 전망이다. 돌이켜보면 국내 게임업계의 지난 2년은 심의로 얼룩진 세월이었다. 영등위 온라인게임 등급분류로 시작된 ‘심의 홍역’은 2년 내내 게임업계의 가장 ‘뜨거운 감자’였다. 해외진출이니,
기타칼럼
장지영기자
2004.05.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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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임상옥이 그립다 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내수 시장이 말이 아니다. 증시는 요동치고 석유파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다가 수요기반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하반기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진지 오래다. 경기 불안을 증폭시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우리의 경제 현실이 그런 상황이다. 점프를 해야 할시점에 또 발목을 잡히고 있다.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답답하기 그지없다.이런 형국에 그래도 믿을 사람은 누구인가. CEO밖에 없다. 경기가 어려울 수록 CEO의 역할은 그만큼 증대되기 마련이다. 그들은 항해사이자 선장이며 기회를 엿볼 수
기타칼럼
편집국장
2004.05.27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