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게임시장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에 대한 정부의 후속조치를 비롯해 월드사이버게임즈(WCG) 개막, 하반기 게임업계 신작 공세 등 다양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이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중국 진출 관련 이슈들 이었다는 평가다.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중국 유저 대상 특별방송에 출연해 내달 3일 ‘블루 아카이브’를 현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서비스는 요스타의 자회사인 상하이로밍스타가 맡았다.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 편과 총력전 등의 콘텐츠가 출시 버전에 탑재된다. 이 외에도 일본 걸그룹 클라리스가 참여한 주제가 ‘블루
연중기획
강인석 기자
2023.07.31 14:01
-
하반기 적극적인 사업 전개에 나서는 것은 대형업체들뿐만이 아니다. 다수의 중견·중소업체들 역시 신작과 사업 확대를 무기로 활로를 모색한다. 특히 사업 다각화 부문에 있어서는 새 캐시카우 발굴이 절실한 중견·중소업체들이 대형업체들 보다 더 활발히 나설 예정이다.중견업체들은 그간 총력을 기울였던 신작을 시장에 출시한다. 또한 기존 작품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등의 신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핵심 기대작 준비에 총력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신작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
비즈
강인석 기자
2023.07.30 20:12
-
올해 상반기까지 넥슨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거두며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져왔다. 특히 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업체들의 신작 공백이 더욱 크게 부각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그러나 하반기에 접어드는 시점부터 업체들이 하나둘씩 신작을 내놓기 시작함에 따라 반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또 엔데믹 전환으로 감소한 수요를 회복하며 업황 전반의 개선도 관측되고 있다.올해는 게임업계 전반이 실적 부진을 비롯해 안팎의 난관에 맞닥뜨리며 위기감이 고조돼왔다. 반면 넥슨은 홀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선두의 위치에서 격차를 벌려가는 모습
비즈
이주환 기자
2023.07.30 11:30
-
e스포츠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PUBG: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 메이저 종목의 대규모 e스포츠 대회가 열리며 업계 전체가 큰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자연스럽게 전세계의 시선 또한 e스포츠로 향한다.이와 함께 e스포츠 산업의 위상과 규모가 점차 증가하며 선수들의 몸값과 프로 팀의 운영 비용 또한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e스포츠는 '지속 가능한 운영'이라는 문제에 부딪혔다. 종목사와 프로 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해졌
비즈
이상민
2023.07.29 11:46
-
넷마블의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게임으로 녹여낸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고퀄리티 3D 그래픽, 다채로운 콘텐츠를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26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웹툰 ‘신의 탑’의 판권(IP)을 활용한 수집형 RPG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을 도화선으로 시작되는 신작 공세를 통해 넷마블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작품의 최대 특징은 무엇보다 웹툰 ‘신의 탑’ IP를 활용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원작이 13년동안
리뷰
강인석 기자
2023.07.25 15:58
-
2023년 상반기는 각 게임업체가 코로나 팬더믹의 영향으로 미처 개발을 완료하지 못했던 대작 타이틀을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뛰어난 퀄리티를 지닌 게임들이 출시되며, 게이머들은 어떤 게임을 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특히 국내에서는 PC 및 온라인, 그리고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대작 MMORPG가 큰 인기를 모았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등의 대작이 다수 출시되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시
비즈
이상민
2023.07.23 17:54
-
지난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게임주가 올해에는 심기일전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 달리 엔데믹으로 코로나19 수혜가 완전소멸했으며 실적부진 장기화가 거듭돼 투자자들의 눈 높이도 낮아졌다. 여기에 블록체인 등 신사업 전망도 악화됐다. 중국 시장 진출 재개라는 호재가 있었으나 일부 업체만이 수혜를 누렸다.이로 인해 대부분의 게임주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연초 강세를 보이던 업체들도 2분기에 들어서는 내림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코로나19 수혜효과 완전소멸지난 2021년 게임주는 코로나19 대
비즈
강인석 기자
2023.07.22 17:59
-
올해 상반기는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여파를 견디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준비하는 시기가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변화 역시 불가피했다.게임업계는 앞서 팬데믹에 따른 새로운 시대에 대한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됐으며 파생되는 열풍의 중심축 하나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당장의 게임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잇따랐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맞이하게 됐고, 글로벌 경제에서의 양적 완화가 현
커버스토리
이주환 기자
2023.07.22 12:02
-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5일 멀티 플랫폼 게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한다. 올해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혀 주목된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미디어 체험회를 개최하며 작품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이 작품은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반승철 대표가 세컨드다이브를 설립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우주 배경의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을 배경으로 ‘슈트’ 체인지 시스템 기반의 전투,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리뷰
이주환 기자
2023.07.11 18:18
-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에 '에버소울'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더게임스데일리, 전자신문이 주최하는 ’2023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에 일반·기능성·인디 등 3개 부문의 8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일반게임의 블록버스터 부문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가 선정됐다. 프론티어 부문은 나인아크의 ‘에버소울’과 로드컴플릿의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재미와 동시에 교육, 인식개선, 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게임 부문은 젬블로컴
이달의 우수게임
이주환 기자
2023.06.14 14:19
-
웹젠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소규모 그룹 테스트를 가졌다. 이 작품은 블랙앵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인디 턴제 전략 RPG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3개의 전투 스테이지와 일부 콘텐츠를 미리 즐겨볼 수 있었는데 게임의 재미를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이다. 화려한 풀 3D가 대세인 게임시장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다. 특히 과거 고전 게임에 대한 향수를 가진 유저라면 이러한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은 다크 팬터지 세
리뷰
강인석 기자
2023.06.10 15:21
-
5월 게임업계에서는 정부의 게임 수출유망 품목 지정을 비롯해 모바일 최고 흥행작 교체, e스포츠 선수 불공정 계약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 중 주요 업체들의 실적 부진과 암호화폐 관련 이슈가 단연 눈길을 끌어모았다.게임업계 1분기 실적발표는 3일 카카오게임즈가 포문을 열었다. 이후 9일 크래프톤, 위메이드, 10일 엔씨소프트, 11일 넥슨, NHN, 펄어비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네오위즈 등이 차례로 지난 성적을 발표했다.이 중 넥슨은 매출 1241억엔(전년동기 대비 36%↑), 영업이익 563억엔(46%↑)의 두
연중기획
강인석 기자
2023.05.31 16:11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1일까지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유저 투표를 네이버 포스트(링크)를 통해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데일리,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등 3개 부문에 걸쳐 8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앞서 응모를 진행한 결과 일반게임 부문 4개, 기능성게임 부문 4개, 인디게임 부문 8개 등 16개 작품이 접수됐다. 입후보 소개 및 투표 방법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게임 부문 후보작은 ▲아키에이지 워 ▲프리스톤테일M ▲에버소울 ▲레전드 오브 슬
이달의 우수게임
이주환 기자
2023.05.25 14:55
-
나이언틱은 지난 9일 신작 증강현실(AR) 게임 '페리도트(Peridot)'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나이언틱 오리지널 판권(IP)의 펫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 안에 살아 숨쉬는 나만의 반려 동물 '페리도트'와 일상을 함께할 수 있다.반려 동물 '페리도트'는 각각의 개체가 100% 고유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페리도트는 ▲무늬 ▲꼬리 ▲뿔 ▲깃털 ▲질감 ▲얼굴 ▲귀 등의 개체별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각 특성은 모두 10여개 이상의 다양한 종류와 등급을 갖췄다. 특성별, 종류별, 등
리뷰
이상민
2023.05.21 12:34
-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즐길 거리를 크게 늘려가는 것은 물론 복귀 및 새로운 월드에서의 안착 등을 적극 지원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4일 멀티 플랫폼 게임 '리니지W'에 대규모 업데이트 '헤리티지 클래스: 전사'를 선보인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 중인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는 이성구 본부장, 최홍영 개발실장, 강정수 사업실장 등이 참여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이 회사는 업데이트를 통해 ▲7번째 클래스(직업) ‘전사’ ▲영지 ‘물의
비즈
이주환 기자
2023.05.11 21:49
-
어린이날 희망 선물 중 하나로는 '게임기'가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올해 역시 플레이스테이션(PS),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 게임에 대한 인기가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맞물려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콘솔 기기에 대한 품귀현상이 심화되기도 했다. 입소문을 타고 소비심리를 자극하며 열기를 더해왔다. 올해는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 이후 첫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한다는 점에서 외부 활동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 선물로 콘솔
비즈
이주환 기자
2023.05.05 17:33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 오후 2시까지 ‘2023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응모작을 접수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데일리, 전자신문, 네이버가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일반게임(블록버스터, 프론티어)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등 3개 부문에 걸쳐 8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8개씩 총 16개 작품을 선정한다.일반게임은 온라인·모바일·콘솔·아케이드·보드 등 전 플랫폼 통합 부문이다. 게임개발 투입인력 100명 이상이면 블록버스터, 10명 이상 100명 미만이면 프론티어 게임으로 세부 구분된다.참가
이달의 우수게임
이주환 기자
2023.05.04 15:25
-
게임업계의 초창기 비즈니스 모델(BM)은 게임 구매 방식 또는 정액제 시스템이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는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 출시 당일 약 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월정액 유료 회원 약 12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에서 큰 흥행을 거뒀다. 한국 최초의 상용화 온라인 게임인 '바람의 나라'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등도 정액제 서비스로 많은 유저들을 모았다.이후 사업 BM이 고도화되며 부분 유료화 시스템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정착했다. 게임업계는 다양한 '확률형 아이템' 및 '루트 박
비즈
이상민
2023.05.01 11:34
-
4월 게임업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구글 제재를 비롯해 한중외교 갈등에 따른 중국 진출 우려, 엔씨소프트 노조 출범 등 갖가지 이슈가 발생했다. 하지만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사건은 ‘아키에이지 워’ 표절 논란이었다.지난 5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 엑스엘게임즈(각자대표 송재경, 최관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 3월 21일 론칭된 ‘아키에이지 워(엑스엘게임즈 개발, 카카오게임즈 서비스)’가 자사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는
연중기획
강인석 기자
2023.04.28 13:30
-
캐주얼 게임은 과거 게임업계의 중심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이동할 당시 큰 인기를 누린 장르다. 디바이스 성능의 한계로 인해, 그래픽 퀄리티를 가리지 않는데다 쉽고 간단한 게임성을 갖춘 캐주얼 게임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내 모바일 기기의 성능이 높아지고 높은 퀄리티를 갖춘 대작 MMORPG의 홍수가 쏟아지며 캐주얼 게임은 국내에서 사양세에 접어 들었다.최근 다시 캐주얼 게임이 뜨고 있다. 쉽고 단순한 조작 방식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특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
비즈
이상민
2023.04.23 15:52